
KBS정상화범국민투쟁본부가 17일 오전 KBS본관정문 앞에서 KBS 정상화를 위한 범국민대회를 개최했다.
KBS정상화범국민투쟁본부는 수도권 기독교총연합회, MBC노동조합 등과 연합해 김의철 사장과 남영진 이사장, 손관수 보도본부장, 성재호 보도국장을 '편파 왜곡 불공정방송 KBS 4적'으로 규정하고 "즉시 물러나라"고 요구했다.
투쟁본부는 "국민들 모르게 공영방송이 민노총의 수중에 들어간 것이 기가막히다"며 "KBS 구성원들이 마을주민들을 속인 '양치기 소년'처럼 국민들을 기만하면서도 양심의 가책이나 아무런 문제의식조차 없다는 사실이 더욱 기가 막히다"고 비판했다.
또 "국민을 편가르고 편파ㆍ왜곡을 일삼으면서도 공정성 운운하고, 국가 기간방송 운운하는 건 슬픈 코미디"라면서 "대놓고 특정 정치집단을 옹호하면서 공영방송을 운운한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라고 맹공했다.
투쟁본부는 "어느 순간부터 국민을 배신하며 국민의 신뢰를 저버리더니 급기야 민노총 방송으로 전락하고, 특정 정치세력의 확성기로 돌변한 KBS를 더 이상 묵과할 수 없다는 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KBS는 논란이 극심한 차별금지법과 경북대 서문 앞 대구 대현동 주민들을 속이고 이슬람사원 건축을 강행하고 있는 무슬람들에 대해서도 편향적 왜곡 보도를 일삼았다"면서 "이제 국민들은 더 이상 참을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고 강조했다.
이에 투쟁본부는 ▲KBS 김의철 사장 즉각 파면 ▲KBS 손관수 보도본부장, 성재호 보도국장 즉각 파면 ▲새로운 혁신 경영진 선임 등을 KBS에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