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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비평

[유튜브 아고라] 방통위, 남영진 KBS 이사장 해임 절차 밟아

방통위 남영진 KBS 이사 해임 건의 절차 관련 처분의 사전통지와 의견제출 요청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국토부 불성실한 자료 제출에 사과를요구 받자 야당 지도부 공격

 

방송통신위원회가 남영진 KBS 이사장의 해임 절차를 밟는다. 방통위는 남영진 KBS 이사 해임 건의 절차와 관련, 처분의 사전통지와 의견제출을 요청했다고 25일 밝혔다. 방통위가 요구한 의견제출은 ▲KBS의 방만 경영을 방치 ▲구속된 이사의 해임건의안 부결 및 경영평가 부당개입 ▲법인카드 부정사용 의혹에 따른 권익위 조사로 KBS 명예 실추 등에 대한 내용이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양평 김건희 라인' 의혹과 관련해 국토부의 불성실한 자료 제출에 대한 사과를 요구 받자 야당 지도부를 공격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거짓 선동'으로 서울-양평 고속도로 종점 변경을 '김건희 일가 특혜' 논란으로 둔갑시켰다는 것이다.

 

<KBS 이사장 해임 관련>

 

야당추천인 김현 상임위원은 "어제(24일) 방통위 상임위원 간담회 말미에 느닷없는 이상인 상임위원의 건의와 김효재 위원장 직무대행의 위법·부당한 권리 행사로 윤석년 KBS 이사 해임 의결 후 12일 만에 남영진 KBS 이사장의 해임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튜브 '신의한수'는 "KBS가 또 한번 변화를 겪을 것 같다"고 해설했다. "방통위가 KBS 이사장 해임 절차에 들어갔다"면서 "윤석열 대통령이 올라오는 해임 제청을 재가하면 남영진 이사장이 짤릴 것이고 이렇게 되면 이사진 구성이 여권 우위로 바뀌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https://www.youtube.com/live/yUx_VJBbtx4?feature=share (신의한수)

 

유튜버 성창경은 "방통위가 새로운 이사를 선임하게 될 것이고, KBS 이사진의 구도가 여권 우위로 바뀌게 될 것"이라면서 "이렇게 되면 사장을 해임할 수 있는 정족수가 된다. 따라서 KBS 사장까지 바꿀 수 있는 기로에 놓여있다"고 말했다.

https://youtu.be/53txuSzIXfE (성창경TV)

 

<원희룡-野 관련>

 

국회 국토교통위원회는 26일 전체회의를 열었다. 회의가 시작되자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그동안 서울-양평 고속도로 종점 변경과 관련한 국토부의 '거짓 자료 제출'을 지적하며 원 장관의 사과를 요구했다. 국토부는 지난 23일 55건의 관련 자료를 공개했는데, 이때 그동안 국회의 요청에도 국토부가 내놓지 않았던 자료가 포함돼 있던 것에 대한 질책이었다. 하지만 원 장관은 사과하지 않았다.

 

유튜버 진성호는 "민주당 의원들이 원희룡 장관을 공격하기 위해 머리를 많이 굴린 것 같은데 원 장관은 이에 굴하지 않고 폭탄 발언을 했다"고 말했다. 진성호는 "민주당 의원들이 고함을 지르는 등 국토위 회의가 아수라장이 되었다"면서 "서울-양평 고속도로 문제에서도 민주당 의원들이 백기를 들 것 같다"고 주장했다.

https://youtu.be/kB0AFDvUb28 (진성호방송)

 

한편 국토교통부는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에 대한 모든 자료의 일반 공개라는 '정면 승부'를 띄웠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23일 23일 노선 변경 논란을 빚은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과 관련해 건설계획 단계부터 최근에 이르기까지 관련 자료를 일반에 공개했다. 이에 유튜브 '배승희 변호사'는 "몇십년전에 영부인 친인척이 사놓은 땅에 노선이 가지도 않았는데 '대통령 처가 고속도로'라고 괴담이나 퍼뜨린 민주당은 정말 반성해야 한다"고 맹공했다.

https://youtu.be/Th2xVAAMQkw (배승희 변호사)

 

반면 유튜브 '시사건건'은 "양평 고속도로 '노선 변경 문건'의 최초 작성자는 '국토부'가 아닌 '의문의 업체 직원'"이라고 보도한 뉴스타파의 기사를 인용하면서 "명확한 근거도 없이 노선을 바꾸고 2조 원에 가까운 국책 사업을 하면서 제대로 된 자료도 준비하지 않은 국토부는 반성해야 한다"고 맹공했다.

https://www.youtube.com/live/m8NK19o7uyk?feature=share (시사건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