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조금동두천 25.5℃
  • 흐림강릉 25.6℃
  • 구름많음서울 28.2℃
  • 흐림대전 27.4℃
  • 흐림대구 27.1℃
  • 구름많음울산 25.4℃
  • 흐림광주 26.8℃
  • 구름많음부산 28.4℃
  • 흐림고창 25.8℃
  • 제주 27.2℃
  • 구름많음강화 24.6℃
  • 흐림보은 24.6℃
  • 흐림금산 24.9℃
  • 흐림강진군 26.3℃
  • 구름많음경주시 24.9℃
  • 흐림거제 26.6℃
기상청 제공

미디어비평

[유튜브 아고라] 영화 ‘문재인입니다’ 박스오피스 순위 조작 의혹 수사 대상에 올라

경찰 12일 '박스오피스 순위 조작 의혹' 대상 확대, '문재인입니다' 포함
민주당, 이상민 의원 '분당(分黨)' 발언 경고..."당 분열 조장"

 

문재인 전 대통령의 퇴임 후 일상을 담은 영화 ‘문재인입니다’가 '박스오피스 순위 조작 의혹' 조사 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이 영화계 ‘박스오피스 순위 조작 의혹’ 수사 대상을 최근 5년간 상영된 영화 500여 편으로 확대한 것으로 지난 12일 전해졌다.

 

이상민 민주당 의원이 지난 3일 언론 인터뷰에서 "유쾌한 결별도 각오해야 한다"며 분당론을 꺼내자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12일 이상민 의원의 '분당(分黨)' 발언을 당의 분열을 조장하는 해당 행위로 간주하고 엄중히 경고하기로 했다.

 

<영화 '문재인입니다' 수사 관련>

 

경찰은 지난 5월 10일 개봉한 ‘문재인입니다’ 상영 내역을 들여다보고 있다. 이 영화는 개봉 후 멀티플렉스 3사가 무료 관람 및 할인 쿠폰으로 3만여 장을 배포해 논란이 일었다. 경찰은 “압수물 분석을 토대로 관객 수 조작이 이뤄진 영화를 선별 중”이라고 했다. 

 

유튜브 뉴스닷은 "최근 조국 영화 '그대가 조국'이 순위 조작을 한 정황이 드러나 논란이 됐는데 이번에 확인된 바에 따르면 문재인의 영화 '문재인입니다' 역시 순위 조작 의혹을 받고 수사 대상에 올랐다"고 전했다. 또 "실제로 문재인 영화는 개봉 후 멀티플렉스 3사가 무료 관람 및 할인 쿠폰을 3만장 이상 배포해 논란이 됐었다"고 해설했다. 뉴스닷은 "문재인의 영화는 조국의 영화보다 흥행이 저조해서 조작을 했는지 확실히 알 순 없지만 경찰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하니 조만간 결과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https://youtu.be/qe6_SbWB_7k (뉴스닷)

 

유튜브 '신의한수'는 "그때 당시에도 말이 많았던 '문재인입니다'가 수사 대상에 올랐다"면서 "주변에서 '문재인입니다' 영화 보고 왔다는 사람을 본 적이 없었는데 수사 대상에 오를만하다"고 해설했다. 또 "경찰이 수사 기간을 2019, 2023년으로 확대한 이유는 조작수 의혹이 있는 영화가 그만큼 많다는 것"이라면서 "'문재인입니다'도 확실하진 않지만 정황이 있으니 수사를 진행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https://www.youtube.com/live/wIqOWuvsiDo?feature=share (신의한수)

 

<민주당 신당 창당 및 이상민 의원 관련>

 

이 의원은 또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나와 "가야 할 방향이 다르고 어떠한 공통 기반도 없는데 그냥 거대 정당의 기득권을 누리기 위해 한 지붕 위에 같이 있으며 매일 허구한 날 지지고 볶고 자리싸움, 권력 싸움이나 할 바에는 유쾌하게 결별할 각오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유튜버 양영태는 "이상민 의원이 건전 야당의 표식을 갖고 있다"고 극찬했다. 이어 "이상민 의원이 헤어질 결심을 보였다"면서 "이에 열받는 이재명 지도부가 경고를 했는데 그럼에도 이상민 의원은 웃고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이상민 의원은 모든 앞을 내다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https://www.youtube.com/live/zb8aVoSuf_Y?feature=share (양영태 박사 TV)

 

한편 KBS광주방송총국은 광주와 전남 지역민을 대상으로 7월 여론조사를 진행했는데 호남을 기반으로 한 신당 창당 움직임에 대해 '민주당 외 새로운 호남 기반 정당의 등장'을 '좋다고 본다'는 응답은 43.3%, '좋지 않다고 본다'는 응답은 45.4%을 기록했다. 이에 대해 유튜버 신지호는 "굉장히 흥미로운 결과가 나왔다"면서 "금태섭 전 의원, 양향자 의원이 호남 지역을 눈 여겨 보고 있는데 20대와 30대의 찬성 의견이 절반을 넘었고, 40대는 반대 의견이 절반을 넘었다"고 전했다.

https://youtu.be/76dG9tZIU8s (신지호의 쿨톡)

 

반면 유튜브 '뉴스썰TV'는 "이상민 의원이 당 지도부의 경고에도 적반하장의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 "이상민 의원이 마치 이재명 대표가 잘못하고 있는 것처럼 말했다"면서 "다양한 생각들이 모여 합리적인 의견을 수렴 해나가는 것과 틈만 나면 내부총질 해대는 것을 전혀 구분 못하고 아직도 지 잘났다고 민주당 탓만 하고 있는 이상민 정말 안타깝다"고 맹공했다.

https://youtu.be/hIz4Jur7slM (뉴스썰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