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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비평

[유튜브 아고라] 검찰, '돈봉투 사건' 핵심 인물인 송영길 전 보좌관 구속

서울중앙지법 "증거인멸 염려 있다"
KBS, 시사프로그램 삭제 멘트 하루만에 되살려

 

2021년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당시 송영길 캠프 자금 관리 총책으로 지목된 전직 보좌관 박용수 씨가 검찰에 구속됐다. 송 전 대표의 관여 여부를 규명하는 수사도 최측근인 박씨의 구속으로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KBS가 시사프로그램에서 문재인 정부 시절 고대영 전(前) KBS 사장 해임 처분을 비판한 앵커 발언을 다시보기에서 삭제했다가 하루 만에 되살린 것으로 나타났다. KBS의 시청자 기만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이에 국민의힘 공정미디어위원회는 KBS '일요진단'의 앵커멘트 삭제 사건에 대해 김의철 사장이 엄중하게 책임질 것을 촉구했다.

 

<송영길 보좌관 구속 관련>

 

서울중앙지법은 영장실질심사를 벌인 뒤 "증거인멸의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송 전 대표의 전 보좌관 박씨는 2021년 5월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송 전 대표를 당선시키기 위해 강래구 전 한국수자원공사 상임감사위원, 이정근 전 민주당 사무부총장 등과 공모해 5천만원을 받고 6,750만원을 살포한 혐의를 받는다.

 

유튜브 '뉴스닷'은 "민주당의 돈봉투 사건에서 가장 핵심적인 인물인 송영길 전 의원의 보좌관이 구속됐다"면서 "이에 따라 요새 거의 난동을 부리고 있는 송영길의 상황이 더욱 곤란해졌다"고 주장했다. 또 "이번 송 전 의원의 보좌관 구속되면서 검찰이 주장한 그의 혐의가 상당 부분 인정된 것으로 보인다"고 해설했다.

https://youtu.be/moDmoXIU6Hc (뉴스닷)

 

유튜버 진성호도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 의혹 핵심 인물인 송 전 의원의 보좌관이 구속됐다면서 "지지율이 떨어지고 있는 민주당에 또 한번 핵폭탄이 떨어졌다"고 말했다. 진성호는 "해당 보좌관은 송영길 전 의원과 돈봉투를 기획한 인물들을 연결시켜주던 사람이었다"면서 "지금 민주당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https://youtu.be/bo3NfFlmcag (진성호방송)

 

반면 유튜브 '시사건건'은 "송영길 대표가 유튜브 프로그램 '매불쇼'에 나와 윤석열 ,한동훈을 제대로 깠는데 정말 속이 다 시원했다"고 극찬했다. 이어 "송영길 대표가 민주당에 대해서 제대로 비판하고 국회의장이 대통령에게 꼼짝도 못하는 것을 제대로 비판했다"면서 "송영길 같은 정치인 없다"고 말했다. 또 "이재명, 추미애, 송영길 3명이면 이번 총선 승리는 확정"이라고 호평했다.

https://youtu.be/KVnr-4cx3vI (시사건건)

 

<KBS 방송사고 관련>

 

공정미디어위원회는 지난 3일 오후 성명서를 통해 "민주노총 언론노조가 장악한 KBS 경영진은 입맛에 맞지 않는 뉴스를 조작하고 누락하더니, 이제 앵커멘트까지 무단으로 삭제하는 만행을 저질렀다"면서 "시청자들에게 어떤 공지나 설명 없이 임의로 동영상을 자른 것"이라고 비판했다.

 

유튜브 '신의한수'는 "KBS가 '또' 대형사고를 쳤다"고 비판했다. 신의한수는 "KBS 앵커치고 오랜만에 맞는 말 했는데 이를 KBS가 내려버렸다"면서 "KBS가 막은 이유도 정말 어이 없다"고 맹공했다. 이어 "김명수 대법원 체제 조차도 문재인 전 대통령이 잘못했다고 말하고 있는데 여기에 연관된 모든 사람들은 고개를 숙이다 못해 무릎 꿇고 반성해야 한다"면서 "그런데도 KBS는 잘못을 못보고 직권남용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https://www.youtube.com/live/l7i73SFj_c0?feature=share (신의한수)

 

유튜브 '배승희 변호사'에 참여한 장예찬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은 "KBS 앵커가 문재인 정권을 직격하고 맞는 말만 했는데 KBS가 정말 말도 안되게 발언을 삭제해버렸다"고 지적했다. 장 위원은 "KBS 앵커의 발언은 정치적 발언이 아니라 대법원의 확정 판결"이라면서 "이에 대해 정치 편향적이다라고 말하는 것은 KBS가 정신 못 차리고 있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이라고 피력했다.

https://youtu.be/SQEzuEe9REM (배승희 변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