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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비평

[유튜브 아고라] 광우병 시위 주도자 "광우병 팩트에 대해 회의한 적 없어...정권 퇴진에 어떻게 쓰일 수 있는가만 논의"

후쿠시마 오염수와 관련해서는 “광우병 괴담과 판박이”
김만배, 박영수 전 특별검사 '200억원 약정' 혐의 적용한 데에 결정적 역할

 

광우병 사태 선동의 최전선에 있었떤 '조국통일범민족연합(범민련)' 남측본부 사무처장이 지난 26일 조선일보와의 인터뷰에서 “광우병에 대해, 팩트에 대해 회의를 한 적이 없다. 이명박 정권 퇴진에 어떻게 쓰일 수 있는가 하는 차원에서만 얘기가 오갔다”고 했다.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가 검찰이 박영수 전 특별검사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하며 '200억원 약정' 혐의를 적용한 데에 결정적 역할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28일 조선일보에 따르면 김만배씨는 최근 검찰 조사에서 "2015년 1월 남욱씨에게 대장동 사업 주도권을 넘겨 받을 때 남씨가 '박 전 특검에게 200억원을 줘야 한다'며 관련 내용을 인수인계했다"고 진술했다. 

 

<광우병 사태 선동 관련>

 

범민련 남측본부 사무처장 민경우씨는 "옛일을 곱씹어 보고 반성하고 있다"고 했다. 민씨는 “광우병 시위가 끝난 후 미국산 소고기 수입액이 1조원을 넘었다는 뉴스를 봤을 땐 고개를 숙였다”며 “그때 일을 반성한다”고 했다. 이어 “정무적 판단이 전문가의 판단보다 우위에 있다는 세계관을 가진 게 운동권들이다”라며 “그렇기 때문에 전문가에게 무엇인가를 물어본다는 생각 자체가 없었다”고 밝혔다. 

 

유튜브 '뉴스닷'은 "민주당 진영의 후쿠시마 오염수 관련 선전 선동으로 인해 광우병 괴담이 다시 한번 소환되고 있다"면서 "좌파 진영의 거짓말 수법이 민씨의 증언으로 드러났다"고 말했다. 이어 "민주당이 재차 언급하는 광우병 사태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면서 "거기에 더해 광우병 선동을 주도했던 세력 중 한명은 광우병 선동은 정치적 선동이었을 뿐 국민들의 건강을 위한 시위는 아니었다는 고백을 내놓았다"고 전했다.

https://youtu.be/BRP-oE9_7Z8 (뉴스닷)

 

유튜브 '신의한수'는 광우병 선동의 중심에 섰던 인물이 양심선언을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민씨가 그 당시 어떻게 자신이 가짜 선동을 했는지 반성을 했다"며 "최근 벌어진 후쿠시마 선동에 대한 민주당의 민낯을 함께 보여주는 반성이다"고 해설했다. 한편 민씨는 후쿠시마 오염수와 관련해서는 “광우병 괴담과 판박이”라고 했다. “반(反)이명박을 위해 광우병 문제를 제기한 것처럼 이번에도 반(反)윤석열을 위해 일본을 꼬투리로 문제를 제기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번에는 광우병 사태처럼 되지는 않을 거라고 봤다. 그는 “광우병은 당시 국내에 전문가가 없었던 반면 오염수는 목소리를 내는 전문가들이 있다”며 “나도 카이스트 원자력과 교수들의 말을 신뢰한다”고 했다.

https://www.youtube.com/live/vvSsgojkbv4?feature=share (신의한수)

 

<김만배 진술 관련>

 

김만배씨는 최근 검찰 조사에서 “2015년 1월쯤 남욱씨에게 대장동 사업 주도권을 넘겨받을 때 남씨가 ‘박 전 특검에게 200억원을 줘야 한다’며 관련 내용을 인수인계해 줬다”고 진술했다. 그 무렵 남욱씨가 다른 사건으로 검찰 수사를 받게 되자, 김씨는 ‘남씨가 사업을 계속하면 이재명 성남시장이 대장동 민간 사업자로 선정해 주지 않을 것’이라고 압박해 사업 주도권을 남씨에게서 넘겨받았다. 이때 남씨가 자신이 박 전 특검에게 약정한 200억원도 김씨가 지급해야 한다고 했다는 것이다.

 

유튜브 '배승희 변호사'는 "박영수 전 특검의 죄질이 참 나쁘다"고 주장했다. 또 박 전 특검의 수사에 김만배씨가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면서 "김만배가 입을 안 열더니 박영수에 대해선 입을 술술 열고 있다"고 전했다. 민영삼은 "200억은 엄청나게 큰 금액"이라면서 "약속만으로도 뇌물죄가 처벌되는 만큼 수사가 진행되고 혐의가 입증되면 박 전 특검의 형량이 상당히 높게 나올 것으로 보인다"고 해설했다.

https://youtu.be/RqL33oOhp6o (배승희 변호사)

 

유튜버 홍철기도 "김만배가 술술 불어 경찰 수사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면서 "역시 감옥에 있어야 입을 술술 여는 것 같다"고 냉소했다. "결국에는 김만배가 체념한 것 같다"면서 "몇 백억은 지키겠다는 것처럼 보이는데 감옥에 들어갔다 나오면 그 몇 백억은 무용지물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https://www.youtube.com/live/LsvNkXSBdaY?feature=share (홍철기TV)

 

반면 유튜브 '시사건건'은 "검찰이 박영수를 구속하는 것은 박영수를 면죄 시키기 위한 검찰의 보여주기 쇼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지금 박영수를 수사하는 검사가 박영수의 키즈라고도 불리우는 박영수 라인의 검사"라면서 "이 때문에 박영수를 제대로 수사할 수 없을 뿐더러 박영수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한 것은 엉터리 공소장으로 무죄 판결을 빨리 내기 위한 쇼"라고 말했다.

https://youtu.be/NcNlat5Tc1Q (시사건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