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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비평

[유튜브 아고라] 국민의힘, 횟집 회식ㆍ성주참외 농가 방문 등 괴담 맞불 나선다

국민의힘 지도부 26일 경북 성주 참외 농가 방문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수산물시장과 횟집에서 릴레이 식사 하겠다"
TBS 추경 부결...“다시 기회 주는 것은 국민 혈세에 대한 모독”

 

국민의힘 지도부가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 안전성을 강조하기 위해 경북 성주 참외 농가를 지난 26일 방문했다. 더불어민주당의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반대’ 공세에 맞서 수산시장을 찾은 데 이어 잇따른 현장 행보로 여론몰이에 나서는 모양새다.

 

서울시가 낸 TBS(서울교통방송) 추가경정예산(추경)이 서울시의회에서 부결됐다. 올해 TBS의 출연금은 232억원으로 전년대비 88억원(27.5%) 감소했는데, 73억 가량의 추경안도 부결된 것이다. 앞서 TBS는 지난 12일 공정성 강화를 위한 대안을 발표했지만 “시민의 세금으로 (TBS에게) 다시 기회를 주는 것은 국민 혈세에 대한 모독”이라는 입장을 보인 시의회의 문턱을 넘지 못했다.

 

<국민의힘 괴담 맞불 관련>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지난 26일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 회의에서 "정부·여당은 괴담으로 망연자실하고 있는 수산업 종사자들과 횟집을 운영하는 자영업자들을 돕기 위해 수산물시장과 횟집에서 '릴레이 식사'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윤 원내대표는 지난 23일 서울 송파구 가락농산물종합도매시장을 방문해 원내지도부와 함께 시장 내 횟집에서 만찬을 했다. 민주당이 오염수 방류의 위험성을 부각시킴으로써 수산물과 관련한 불안심리가 급격히 커지자 국민의힘이 분위기 반전에 나선 것이다.

 

한편 지난 26일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박찬대 최고위원은 국민의힘의 횟집 방문을 두고 “다음에는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를 1L씩 마실 태세”라고 꼬집었다. 장경태 최고위원은 “국민의힘의 ‘병주고 약주고’식 횟집 투어에 기가 찬다”며 “일본의 국익을 대변하는 분들께서 일본 핵폐수의 방류를 지지하고, 그로 인해 수산물 소비가 줄어드니 횟집 투어에 가는 것은 국민을 모독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에 유튜브 '배승희 변호사'는 "민주당이 정말 무책임하고 선동적인 발언을 내뱉고 있다"면서 "진짜 오염수가 방류되고 있다면 우리나라 국민들이 왜 그렇게나 많이 일본 여행을 가겠느냐"고 지적했다.

https://youtu.be/BpbcwF6F7uo (배승희 변호사)

 

유튜브 성창경은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와 관련해 단식 농성에 들어갔다고 전했다. 성창경은 "그런데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단식 농성을 하고 있는 장소가 국회 앞"이라면서 "단식 농성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것이 하나도 없는 국회 앞에서 단식을 한다는 것은 그저 쇼에 불과하다"고 꼬집었다. 또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결정 철회를 요구할꺼면 국회가 아닌 일본에 가서 단식을 해야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https://youtu.be/qt_MZG6WDUk (성창경TV)

 

반면 '박시영TV'는 "어민들이 해상시위를 벌이고 있다"면서 "이렇게 진짜 중요한 시위를 중앙 언론들은 하나도 보도하고 있지 않다"고 격분했다. 또 "소금값이 치솟는 등 실제 바다에서 일하는 분들은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로 엄청난 타격을 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https://www.youtube.com/live/wkCGFYz5WFU?feature=share (박시영TV)

 

<TBS 추경안 부결 관련>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26일 제6차 회의를 열고 TBS 추경안을 부결했다.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재적의원 9명 중 국민의힘 소속 시의원 6명 전원이 반대했고, 민주당 소속 시의원 3명은 표결 진행 전 퇴장했다. 이종환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은 “TBS가 그동안 허위 왜곡 방송으로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법정 제재 조치를 받았지만 출연자와 관계자에 대한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면서 “지난 12일 TBS가 자체 발표한 대안도 공정성과 공영성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에는 미흡하다”며 추경 부결 이유를 설명했다.

 

유튜브 '뉴스닷'은 "TBS의 좌파 진영의 라디오 진행자들이 망쳐놓은 것들 때문에 지금까지도 TBS가 당국의 제재를 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TBS는 아직까지 방심위 회의 등에서 김어준 방송인의 영향으로 안좋은 심사를 받고 있는데 김어준은 TBS에서 돈을 벌만큼 벌고 이제는 유튜브로 옮겨와 더 잘나가고 있다"면서 "정작 TBS는 김어준 때문에 남겨진 스탭들만 고생하고 있다"고 말했다.

https://youtu.be/ACkg7QoMnuI (뉴스닷)

 

유튜버 홍철기는 "서울시가 몰래 TBS 예산을 늘려주려 했지만 실패했다"면서 "TBS의 허위 왜곡 방송에도 TBS 예산을 증액시키려 했던 오세훈 서울시장은 더불어민주당과 같은 편"이라고 맹공했다. 또 "TBS가 자체 발표한 대안도 공정성과 공영성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엔 미흡다는 의견에 전적으로 동의한다"면서 "TBS는 김어준의 뉴스공장 등 좌파 편향 방송에 대해 아무도 책임지려 하지 않으면서 뭘 변화하겠다는 것이냐"고 강하게 비판했다.

https://www.youtube.com/live/b4lbVIZlmB0?feature=share (홍철기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