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지난 17일 인천에서 열린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규탄대회에서 "집권 여당이 '(오염수를) 매일 1리터, 10리터씩 마셔도 아무 상관 없다고 하는 돌팔이 과학자를 불러다 발표하는 게 바로 국민을 우롱하고 괴담을 퍼트리는 것"이라고 쏘아붙였다.
검찰이 조국 전 법무부장관의 딸 조민씨를 입시비리 혐의로 기소하는 데 무게를 두고 막바지 검토 작업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재명 발언 관련>
이 대표는 지난 17일 인천 부평역에서 열린 규탄대회에선 “울산 민주당 당원이 ‘핵 오염수’라고 해서 고발당했다 하던데 아예 ‘핵 폐수’라고 불러야겠다”고 주장했다.
유튜브 ‘배승희 변호사’는 “이재명 대표가 오염수 규탄대회에 나가서 ‘또’ 괴담 선동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30, 40년 동안 원자력 핵 공학 등을 공부한 과학자들을 전부 돌팔이 과학자라고 떠들었다”면서 “과학적 연구도 해보지 않은 이재명 대표야 말로 돌팔이”라고 맹공했다. 이어 “과학적 연구와 업적으로 교수까지 된 사람들을 돌팔이라고 말했다는게 참 어이가 없다”고 덧붙였다.
https://www.youtube.com/watch?v=IaO-R7N85FA (배승희 변호사)
유튜브 ‘뉴스닷’은 “이재명이 자신의 리스크를 극복하기 위해 후쿠시마 선동에 목숨을 걸고 있다”고 해설했다. 뉴스닷은 “그래도 그렇지 과학적 검증과 객관적 데이터로 자신의 의견을 이야기 하고 있는 과학자들을 돌팔이라고 매도한 것은 아니지 않냐”면서 “이에 대해 ‘부적절 하다’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고 비판했다.
https://www.youtube.com/watch?v=uPIzO0HHFaI (뉴스닷)
반면 유튜브 ‘뉴스반장’은 “30도가 넘는 불볕더위에도 더불어민주당이 오염수 방류 규탄대회를 열었다”면서 “이재명 대표의 연설은 흡사 노무현 전 대통령이 다시 부활한 듯 한 착각이 들 정도로 모든 국민들의 가슴을 울렸다”고 말했다.
https://www.youtube.com/watch?v=J7YCrQYzHQE (뉴스반장)
<조민 기소 관련>
1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판5부(부장 김민아)는 조씨를 업무방해, 위계공무집행방해, 허위작성공문서행사, 사문서위조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할 전망이다.
유튜브 ‘뉴스닷’은 조민의 입시비리 혐의 공소시효가 8월에 만료되는 만큼 검찰은 8월 전에 조민을 재판에 넘길 가능성이 높아보인다고 해설했다. 또 “법조계에선 그동안 조민이 설쳐댔던 것이 부메랑이 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뉴스닷은 “검찰은 당초에 조민을 불기소 처분하려 했지만 조민이 공개적으로 자신의 혐의를 부인하고 나서니까 기소 쪽으로 무게가 기운 것 같다”고 해설했다.
https://www.youtube.com/watch?v=h4uRHMd0mbY (뉴스닷)
유튜브 ‘신의한수’도 조국 딸 조민도 머지않아 법정에 설 것 같다고 해설했다. 신의한수는 “원래부터 대부분의 국민들이 ”조민 본인의 입시비리 사건인데 조민은 왜 법정에 서지 않는 것인가“라는 의문을 가지고 있었다”면서 “이제 정말 법정에 설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본인 엄마는 자기 때문에 감옥에 있는데 아무렇지 않은 듯이 조국이랑 책 팔고 다니고 유튜브 하는 모습들이 참 보기 안좋았다”면서 “공정한 법의 심판을 기대해본다”고 말했다.
https://www.youtube.com/watch?v=7jotcE3tpsI (신의한수)
반면 유튜브 ‘시사건건’은 김어준의 뉴스공장이 ‘부산대학교 입학전형공전관리위원회 최종 자체 조사 결과서’라고 주장한 자료를 인용하며 “부산대에서 자체 조사 결과 조민의 표창장은 입시에 아무 상관 없다는 결론을 내렸는데 부산대는 입학을 취소했다”면서 “대학은 멱살잡고 흔들면 권력자에게 알아서 길 수 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https://www.youtube.com/watch?v=7hkxuMVLOZw (시사건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