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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비평

[유튜브 아고라] '한동훈 개인정보 유출 의혹 관련 혐의'...경찰, 최강욱 압수수색

경찰, 더불어민주당 최강욱 의원 자택, 휴대 전화 등 압수 수색
더불어민주당 혁신기구 위원장으로 선임됐다 자진 사퇴한 이래경 과거 발언 논란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가 5일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개인정보 유출 의혹과 관련 더불어민주당 최강욱 의원의 휴대 전화를 압수 수색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최 의원의 국회 의원 회관 사무실에 대한 압수 수색도 진행 중이다.

 

더불어민주당이 혁신기구 위원장으로 선임한 이래경 다른백년 명예 이사장의 천안함 관련 과거 발언이 논란이 되고 있다. 이 이사장은 지난 2월 자신의 페이스북에 천안함 피격 사건을 “미국 패권 세력이 조작한 자폭 사건”이라고 표현했다.

 

<최강욱 의원 압수수색 관련>

 

경찰은 한 장관이 인사청문회를 준비하며 국회에 제출된 자료가 외부로 나간 정황을 확인했다. 이 과정에서 국회를 통해 A 기자가 한 장관 개인 정보 자료를 받았고, A 기자는 이를 B씨에게 넘긴 정황을 파악했다. 이후 경찰은 A 기자를 지난달 30일 압수 수색한 뒤 그가 최강욱 의원에게서 이 자료를 받았다는 정황을 포착해 이날 압수 수색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최 의원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이다.

 

유튜브 ‘신의한수’는 “만약 최 의원이 한 장관 개인정보 유출에 관여한 것이 사실이라면 최 의원은 국회의원이 아니라 범죄자로 보아야 한다”고 맹공했다. 이어 “변호사까지 했던 사람이 일국 장관의 개인정보 유출이라는 위험하고 불법적인 일을 했다는 게 참 경악스럽다”고 전했다. 또 “개인정보 유출 범죄는 중범죄”라면서 “이번 일은 보통 일이 아닐 것 같다”라고 말했다.

https://www.youtube.com/watch?v=5qQnu0xXY9c (신의한수)

 

유튜버 진성호도 “최강욱 의원이 정말 한 장관의 개인정보를 흘렸다면 이건 정말 큰 범죄”라고 단언했다. 진성호는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어떻게 일개 국회의원과 공영방송 기자라는 사람들이 합심해서 범죄를 저지르냐”라면서 “최강욱 의원 같은 자들이 뱃지를 달고 설치는 대한민국 참 안타깝다”고 토로했다.

https://www.youtube.com/watch?v=duwFpi-iIS4 (진성호방송)

 

반면 유튜브 ‘강성범tv’에 출연한 김성회는 “이건 개인정보 유출이 아니라 청문회 자료를 돌려본 것에 불과”하다면서 “이는 언론과 국회가 신뢰 관계를 쌓기 위해 관행적으로 해오던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진술이 있는데 압수수색한다는 것은 과잉 수사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다.

https://www.youtube.com/watch?v=Shk7sihGFvA (강성범tv)

 

<이래경 민주당 혁신기구 위원장 논란 관련>

 

이 이사장은 천안함 관련 발언 외에도 윤석열 정부를 향해 ‘정권퇴진’을 암시하는 적대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 이사장은 지난 2월 2일 페이스북에 “대한민국은 ‘윤가(윤석열 정부)’ 집단으로 복합위기 누란에 빠졌다”며 윤 정부를 “법치를 가장한 조폭 집단”이라고 적었다.

 

유튜브 ‘뉴스닷’은 “민주당이 위장 탈당도 모자라 위장 혁신 쇼를 펼치고 있다”고 맹공했다. 이래경 이사장에 대해서는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정말 민주당을 혁신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라고 의구심을 내비췄다. 또 “이 이사장은 친문 성향의 인물”이라면서 “이에 당내에서도 이번 혁신위원장 선임을 좋지 않게 보고 있다”라고 전했다.

https://www.youtube.com/watch?v=rYI-h-O8z20 (뉴스닷)

 

유튜버 성창경은 “혁신 위원장에 선임된 이 위원장은 막말을 퍼뜨리고 우리 체제와 전통성을 부정하는 위험한 인물”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5일 당 혁신기구 수장을 맡은 이래경 다른백년 명예이사장의 '천안함 자폭' 등 과거 발언 논란과 관련해 "그 점까지는 저희가 정확한 내용을 몰랐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성창경은 “위원장이라는 높은 직위를 임명하면서 제대로 검증도 해보지 않은 것인가”라고 비판했다.

https://www.youtube.com/watch?v=nKuKDQclK50 (성창경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