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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비평

[유튜브 아고라] 이낙연, 곧 귀국, 사실상 정치 활동 재개 선언..."이재명 지켜야한다" 친명계 긴장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 "대한민국 생존과 국민 생활 위해 할 바 할 것"사실상 정치 활동 재개 선언
尹 “보조금 비리에 대한 단죄와 환수 조치 철저히 하라”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4일 “대한민국의 생존과 국민의 생활을 위해 제가 할 바를 하겠다”며 귀국 의사를 밝혔다. 사실상 정치 활동 재개를 선언함으로써 지난 대선 과정의 ‘명낙대전’(이재명·이낙연 대전)이 재연될지 주목된다.

 

대통령실이 발표한 최근 3년간 지급된 민간단체 보조금 감사 결과에 따르면 개인 해외여행 경비 사용 등 부정사용 금액이 3백억원이 넘는 것으로 지난 4일 나타났다. 이에 정부가 내년부터 보조금을 줄이기로 결정했다.

 

<이낙연 전 대표 귀국 관련>

 

이 전 대표는 이날 오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대한민국이 위기에 직면했다. 정치는 길을 잃고, 국민은 마음 둘 곳을 잃었다"며 "국가를 위한 저의 책임을 깊이 생각하겠다. 대한민국의 생존과 국민의 생활을 위해, 제가 할 바를 하겠다"고 강조했다.

 

유튜버 송국건은 “이낙연 전 대표가 사실상 정계 복귀의 메시지를 보냈다”고 해설했다. 이어 “이전에는 이낙연 전 대표가 대선에서도 졌고 나이도 있어 다시 당권을 장악하고 다음 대선을 노리는 것에 한계가 있다고 평가됐지만, 지금의 민주당이 어수선하고 친문 진영에서 이재명 당대표에게 더 이상 당권을 맡길 수 없다는 의견이 확산되니까 이낙연 전 대표가 복귀하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https://www.youtube.com/watch?v=F_yGpCZF_JU (송국건의 혼술)

 

유튜브 ‘양영태 박사TV’도 “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현재 사법 리스크를 안고 있는 등 당내 리더십이 굉장히 무너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낙연 전 대표의 귀국 후 정치 행보에 국민들이 상당히 주목하고 있다”고 전했다. 양영태는 “진보 진영 지지자들은 이낙연 전 대표가 한국에 오자마자 민주당의 당권을 잡아달라고 애걸복걸 할 것이다”고 주장했다.

https://www.youtube.com/watch?v=F6CjHsICdhA (양영태 박사TV)

 

반면 유튜브 ‘시사타파’는 “이낙연은 대선, 경선 패배 이후 민주당을 사실상 도와주지 않았다”면서 “이낙연을 지지했던 사람들이 오히려 윤석열을 찍도록 방치했다”고 맹공했다. 이어 “이낙연이 정말 민주당 사람이고 이재명을 대통령으로 만들려고 했더라면 자기를 지지하는 사람들을 컨트롤 했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했다”고 비난했다. 이에 “이낙연은 정말 민주당을 생각하는 사람이 아니다. 우리는 민주당을 지키기 위해서 이재명을 지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https://www.youtube.com/watch?v=oP7mswL6Woo (시사타파TV)

 

<민간단체 보조금 관련>

 

윤석열 대통령은 5일 “보조금 비리에 대한 단죄와 환수 조치를 철저히 하라”고 밝혔다. 민간단체에 확인된 부정사용금액 등에 대해서는 보조금 환수, 형사고발, 수사 의뢰 등 강력한 조치에 나설 방침이다.

 

유튜브 ‘뉴스닷’은 이번 감사에서 발견된 부정 사례들을 살펴보니까 A 통일 단체의 경우 묻혀진 민족의 영웅들을 발굴한다는 명목으로 6000여만원을 받아 윤석열 퇴진운동에 나서겠다는 내용이 포함된 정치적 강의를 진행했다고 전했다. 이에 “한마디로 정부로부터 보조금을 받아 정부를 비판하고 현 정부를 퇴진시켜야 한다는 여론전을 펼칠 것”이라면서 “정부 돈을 받으면서 정부를 욕했다는 게 어처구니가 없다”고 비판했다.

https://www.youtube.com/watch?v=3phKEt6B5hc (뉴스닷)

 

유튜버 성창경은 “시민단체들이 정부 보조금을 받아 엉뚱한 곳에 사용했다는 지적을 그동안 받아 왔는데 이를 윤 정부가 낱낱이 밝혀냈다”고 극찬했다. 또 “우리 체제를 파괴하려는 단체 까지 보조금이 지원됐다”면서 “‘보조금은 꽁돈이다’라고 생각하고 있는 많은 단체들을 이번 기회에 처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https://www.youtube.com/watch?v=deurJO5E9R8 (성창경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