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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비평

[유튜브 아고라] 北 발사체에 서울 '경계경보' 발령 후 '오발령' 정정..."서울시 경보 안했다면 북한 발사체 모르고 넘어갈 뻔" 호평

오세훈 서울시장 "안전에는 타협이 있을 수 없고 과잉이라고 할 정도로 대응하는 게 원칙"
김의겸 의원 "개인정보 유출 사안 자체가 그렇게 무거운지 근본적으로 의문”..."한동훈은 검은 뿔테 안경 쓴 깡패"

 

북한의 군사정찰위성 1호기 발사에 서울 전역에 경계경보가 내려졌으나 20여분 뒤 '오발령'이라고 정정했다. 이에 오세훈 서울 시장이 "혼선을 빚어 죄송하다"고 사과했으나 "오발령은 아니었다고 판단한다"는 뜻을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김의겸 의원은 31일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개인정보를 유출한 혐의로 MBC기자의 자택 등을 경찰이 전날 압수수색한 것을 두고 한 장관을 향해 ‘복수의 화신’, ‘검은 뿔테 안경 쓴 깡패’라고 하는 등 불편한 마음을 드러냈다.

 

<서울시 경계경보 위급재난문자 발령 논란 관련>

 

오 시장은 31일 오후 시청에서 긴급 브리핑을 열어 "이번 긴급문자는 현장 실무자의 과잉 대응일 수 있지만 오발령은 아니었다고 판단한다"며 "안전에는 타협이 있을 수 없고 과잉이라고 할 정도로 대응하는 게 원칙"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신속하고 정확한 안내를 위해 경고체계와 안내문구를 더욱 다듬고 정부와 협의해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유튜버 성창경은 “이번 사태를 계기로 우리가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고 단언했다. “만약 북한이 정말로 서울 한복판에 미사일을 쐈다면 지금보다 더 극심한 혼란의 상황이 찾아왔을 것”이라면서 “최악을 대비해 훈련을 해야 하는데 문재인 정부 5년 동안 그런 훈련조차 하지 않아 오늘 많은 국민들이 우왕좌왕 했다”고 해석했다.

https://www.youtube.com/watch?v=9D-WACLEbjc (성창경TV)

 

유튜브 ‘배승희 변호사’는 “서울시가 발빠르게 알린 것은 정말 잘한 일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좀 더 차분하게, 내용을 구체적으로 설명했으면 더 좋았을 것 같다”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백령도, 일본 지역에서도 긴급 대피령을 내렸다”면서 “이번 경보를 안했다면 북한 발사체가 우리 상공으로 지나간 것을 아예 모르고 넘어갈 뻔 했던 것”이라고 덧붙였다.

https://www.youtube.com/watch?v=gOEXuBqpSw8 (배승희 변호사)

 

반면 ‘강성범tv’는 “서울시가 이른 아침부터 경보 사이렌을 울린 데 이어 긴급 재난 문자를 발송하면서 많은 시민들이 혼란을 겪었다”고 비판했다. 또 “실제 상황이었다면 정부의 안일한 대처에 우린 다 죽었을 것”이라고 맹공했다.

https://www.youtube.com/watch?v=g7ggTspOzjc (강성범tv)

 

<김의겸 발언 관련>

 

김 의원은 31일 YTN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에 출연해 "한 장관이 국회 사무처와MBC를 압수수색하며 '복수의 화신'으로 등극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그러면서 "한 장관은 정말 검은 뿔테 안경을 쓴 깡패"라고 부연했다.

 

유튜브 ‘뉴스닷’은 “한동훈 장관의 개인정보가 유출됐는데 이걸 가지고 언론 탄압이라고 외치는 민주당도 어이가 없는데 오늘 김의겸 의원의 발언은 더 기가 찬다”고 맹공했다. 뉴스닷은 김 의원이 “개인정보 유출 사안 자체가 그렇게 무거운지가 근본적으로 의문이다”라고 발언한 것에 대해 “개인정보 유출 때문에 온갖 강력 범죄들이 나오고 있는데 이렇게 가벼운 생각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국회의원을 하고 있다는 것이 정말 놀랍다”고 비난했다.

https://www.youtube.com/watch?v=sqT1lLeEFek (뉴스닷)

 

유튜버 양영태는 “비례대표라고 입을 놀렸던 김의겸 의원, 만약 국회의원 낙선된다면 감옥갈 가능성이 매우 높을 것 같다”고 주장했다. 양영태는 “김의겸의 입이 많은 가짜뉴스를 생산하고 많은 사람들의 명예를 훼손하고 있다”면서 “수사는 경찰이 하고 있는데 왜 애꿎은 한 장관에게 또 시비를 거느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https://www.youtube.com/watch?v=cxBtKdCKols (양영태 박사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