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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중수소 인체 유해는 ‘가짜뉴스’”...“방류 후 몇 킬로면 한강 물 수준 농도”

이관섭 대통령실 국정기획수석, 국회 운영위 회의서 ‘가짜뉴스’ 강조
정용훈 카이스트 교수, “우리나라 수산물 안심하고 먹어도 돼” 재차 확인

 

이관섭 대통령실 국정기획수석은 일본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의 오염수에 포함된 삼중수소(트리듐)가 방사성 원소인 세슘-137보다 더 인체에 해롭다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 “가짜뉴스”라고 밝혔다.

 

이 수석은 24일 오후 국회 운영위원회 전체 회의에 출석한 자리에서 “삼중수소가 세슘보다 2배 위험하다는 것은 거짓”이라는 국민의힘 김영식 의원의 주장에 “그런 표현은 정말 과학적 사실과 부합하지 않은 가짜뉴스”라고 동의했다.

 

이 수석은 “저런 가짜뉴스를 퍼뜨리는 것은 국민 건강에 대한 과도한 걱정을 유발해 사회를 혼란에 빠뜨릴 수 있다”며 “삼중수소는 인체에 들어가면 일주일~열흘이면 배출되고, 후쿠시마 오염수에 있는 삼중수소의 양은 우리나라 원전에서 나오는 삼중수소의 양보다 적다”고 설명했다.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 자리에서 "국정에서 '국민건강'은 다른 것과 바꿀 수가 없으며  과학적으로 안전성이 검증되지 않은 오염수가 배출된다면 (결사코) 반대하겠다"면서 "시찰단의 보고서가 6월 말 발표될 예정이니 기다려 보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정용훈 카이스트 원자력 및 양자공학과 교수는 24일 한 라디오 프로그램과의 전화인터뷰에서 “(후쿠시마 오염수 관련) 우리가 IAEA 국제 검증팀에 들어가 있고 이미 시료를 우리나라로 가져와 분석했다”면서 “최종적으로는 (삼중수소를 포함한) 모든 핵종이 다 모니터링 되기 때문에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삼중수소의 경우 방류된 후 몇 킬로미터만 가면 농도가 한강 물 수준으로 떨어져 인체에 해가 없다”면서 “우리나라 수산물 안심하고 먹어도 되며, 방류로 인해 후쿠시마 수산물 수입 금지 논리는 오히려 더 탄탄해졌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