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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비평

[유튜브 아고라] 국가보훈처 사진, "계엄령이 주인공"?...文 정부도 사용했던 사진

"민주당이 트집 잡은 사진은 2019년 문재인 정부 청와대가 직접 5·18 기념사진으로 썼던 것과 동일한 사진”
文, 양산 사저 식탁과 청와대 관저에서 사용했던 식탁 유사

 

국가보훈처가 제43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일을 맞아 트위터에 올린 사진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일부 인사들이 반발하고 나섰다. 하지만 해당 사진은 5·18기념재단에서 제공한 것이며 과거 문재인 정부 청와대 공식 트위터에서도 게재했던 사진으로 밝혀졌다.

 

청와대 관저 내 물건들이 모두 사라졌다는 의혹과 함께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의 페이스북 사진이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해 5월 24일 박 전 장관이 페이스북에 양산 사저 사진을 공개했는데 사진에 찍힌 식탁과 의자가 청와대 관저 사진 속 제품과 유사한 디자인이었던 것이다.

 

<국가보훈처 518 사진 논란 관련>

 

국민의힘 안병길 의원은 “민주당 말대로라면 문재인 대통령이 계엄군의 편에서 계엄군을 주인공으로 삼았단 말인가”라며 “민주당은 계엄군을 주인공으로 삼았다며 생트집을 잡고 나섰다. 민주당이 트집 잡은 이 사진은 2019년 문재인 정부 청와대가 직접 5·18 기념사진으로 썼던 것과 동일한 사진”이라고 지적했다.

 

유튜브 ‘뉴스닷’은 윤석열 대통령이 다른 정권과 다르게 518을 특정 진영의 전유물로 두지 않고 국가 차원에서 존중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계속해서 전하고 있는데 좌파 진영에서 트집잡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국가보훈처의 사진은 문제가 없고 2019년 문재인 정부 당시 청와대도 동일한 사진을 사용했다고 덧붙였다.

https://www.youtube.com/watch?v=EaxR-Mp1-9E (뉴스닷)

 

유튜브 ‘신의한수’는 “오늘 민주당이 거짓말을 남발했다가 망신만 당했다”고 냉소했다. 신의한수는 “박용진 민주당 의원이 국가보훈처가 게시한 사진을 두고 ”계엄령이 주인공이냐“라고 비난했다가 알고보니 문재인 청와대도 사용했던 사진이라는 사실이 드러났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문재인도 계엄령을 주인공으로 만든거냐”고 지적했다.

https://www.youtube.com/watch?v=699c_rMwJ2k (신의한수)

 

한편 윤석열 대통령은 2년 연속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기념사를 통해 자유민주주의 위협 세력에 대한 ‘항거’를 강조했다. 또 저는 광주와 호남의 혁신 정신이 인공지능(AI)과 첨단 과학 기술의 고도화를 이뤄낼 수 있도록 제대로 뒷받침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유튜브 ‘강성범tv’는 “개헌을 통해 자신의 공약인 518 정신을 헌법에 넣겠다던가 이런 얘기를 해야 하는데 쓸데 없는 소리만 하고 왔다”고 비난했다.

https://www.youtube.com/watch?v=HryTUno0SWk (강성범tv)

 

<청와대 집기류 관련>

 

당시 박 전 장관이 올린 사진 속에는 주방에 나무 소재로 제작된 것으로 보이는 테이블과 식탁 세트가 찍혀있었는데 등받이를 기울어진 평면 형태로 제작한 다소 독특한 디자인의 의자가 눈길을 끈다.

 

유튜버 홍철기는 “문재인 부부가 청와대의 가전과 가구들을 가져간 것 아니냐는 의혹이 나오고 있는데 누구 돈으로 샀느냐가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또 사비로 산 것이냐고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문 전 대통령측이 제대로 답변하지 못해 논란이 더 커지고 있는 것 같다고 해설했다.

https://www.youtube.com/watch?v=s3mDJfJLbBA (홍철기TV)

 

유튜브 ‘성창경TV’는 “청와대에 있던 침대는 물론이고 밥솥까지 모두 다 없어졌다”고 밝혔다. “김정숙 여사가 자신의 옷들도 특활비로 샀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데 청와대 관저 내 가구나 집기류들을 자신의 사비로 구입했을 가능성이 매우 낮아보인다”면서 “본인 돈 쓰는 데는 매우 인색하면서 돈을 걷는 것에는 엄청 빠르게 움직인다”고 냉소했다.

https://www.youtube.com/watch?v=wksUnUlmqgw (성창경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