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액의 가상화폐 보유 논란에 휩싸인 더불어민주당 김남국 의원이 지난 14일 전격 탈당 선언했다. 김 의원은 이날 오전 페이스북을 통해 "저는 오늘 사랑하는 민주당을 잠시 떠난다. 더는 당과 당원 여러분에게 부담을 드리는 것이 옳지 않다고 판단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1주년을 맞아 일부 비서관급의 연쇄 인선을 단행했다. 집권 2년차 개각이 본격화할 수 잇다는 전망이 나온다.

<김남국 탈당 관련>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15일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김남국 의원을 향해 "국회의원직을 사퇴해야 마땅하다"고 주장했다. 김 대표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김남국 의원이 끝까지 버틴다면 의원직을 박탈해야한다"며 "민주당의 협조를 촉구한다"고 했다.

유튜브 ‘배승희 변호사’는 김남국 의원이 하라는 국회의원 사퇴는 안하고 탈당 꼼수를 쓰면서 의원직 유지하겠다는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이어 “무소속이면 정보 받을 거 다 받으면서 민주당 감시 없이 코인 거래 하겠다는거냐”고 꼬집었다. 민영삼은 “더한 도둑놈의 길을 택했다”고 맹공했다.

https://www.youtube.com/watch?v=AcFKsIVinRo (배승희 변호사)

유투버 최병묵은 김남국 의원이 탈당을 선언하는 바람에 민주당이 거의 아수라장이 됐다고 전했다. 또 김남국 코인 의혹을 조사하는 민주당 진상조사단이 핵심적인 내용을 하나도 보고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그 이유로는 진상 조사단이 김남국 의원에게 많은 자료를 요구했는데 김 의원이 핵심적인 자료는 하나도 제출하지 않았다고 해설했다.

https://www.youtube.com/watch?v=el2a_8gvFHU (최병묵의 FACT)

한편 유튜브 ‘알리미 황희두’는 김남국 의원이 티끌만큼의 잘못이 없다는 것은 아니지만 김기현 의원같이 도덕성 없는 사람이 김남국 의원을 비판하는 것은 이해가 가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또 언론이 김기현 의원의 발언을 가지고 김남국 의원의 비판 여론을 확대시키는 것이 참 안타깝다고 덧붙였다.

https://www.youtube.com/watch?v=aKNzoGQ0ORo (알리미 황희두)

<尹 정부 첫 개각 관련>

윤석열 대통령이 집권 2년차를 맞아 철저한 국정과제 성과와 전임 정부 비정상화의 정상화 이행 등을 바탕으로 개각을 한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유튜버 성창경은 개각 대상으로 언급되는 문체부, 복지부 등의 장관들은 장관이 됐다는 만족감으로만 시간을 허비하고 있었다고 지적했다. 윤 정부는 이러한 소신없는 장관들을 솎아내려는 것처럼 보인다면서 윤석열 대통령의 업무 스타일이 확 달라졌다는 것을 볼 수 있다고 해설했다.

https://www.youtube.com/watch?v=ceGS7T8y52c (성창경TV)

유튜브 ‘뉴스닷’은 윤 정권의 1주년 성과 한미동맹 강화 탈원전 폐기 노동개혁 추진 등에선 성과가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반면 윤 대통령이 강조한 3대 개혁(노동개혁•교육개혁•연금개혁)은 시작조차 못했다면서 이번 개각이 윤 정부의 큰 변화이자 시작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https://www.youtube.com/watch?v=k61pbf-JDRg (뉴스닷)

반면 유튜브 ‘새날’은 윤석열 정부 취임 1년의 부정평가가 59%로 역대 대통령 중 가장 높은 수치라면서 앞으로의 4년을 보장할 수 없다고 맹공했다. 이어 “윤석열을 싫어하는 숫자는 역대 최고”라고 주장했다. 

https://www.youtube.com/watch?v=kbmGSrec1f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