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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비평

[유튜브 아고라] 태영호 "공천에 대해 그 어떤 대화도 나누지 않았다"...대통령실 ‘공천 개입’ 논란 부인

장예찬 청년최고위원 “대통령실이 공천을 가지고 이래라 저래라 하지 않는다”
정부,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에 대한 면직 검토

 

 

 

 

 

국민의힘 태영호 최고위원은 지난 3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대통령실 ‘공천 개입’ 논란을 부른 자신의 음성 녹취 공개에 대해선 “이진복 전무수석과는 최고위원 발언 방향이나 공천에 대해 그 어떤 대화도 나누지 않았다”며 의혹을 부인했다.

 

정부가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에 대한 면직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3일 조선일보 보도에 따르면 여권 관계자는 “한 위원장이 방송 재승인 심사 과정에서 벌어진 점수 조작 사건에 관여한 혐의로 기소된 만큼 정부 관련 부처에서 방통위설치운영법과 국가공무원법상 정상적인 직무 수행이 어렵다고 보고 면직 절차를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태영호 녹취 파문 관련>

 

김기현 국민의힘 당대표가 지난 3일 중앙윤리위원회에 태영호 최고위원의 녹취 사태에 대한 심사를 요청했지만, 일각에선 태영호 의원의 징계 반대를 주장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유튜브 ‘배승희 변호사’에 출연한 국민의힘 장예찬 청년최고위원은 “대통령실의 공천 개입이라는 오해를 불러 일으킨 점에서는 이유야 막론하고 태 의원이 무거운 정치적 책임을 지는 것이 맞다”고 말했다. 그러나 장 청년최고위원은 “태영호 의원의 주장이 맞다”면서 “대통령실이 공천을 가지고 이래라 저래라 하지 않는다”고 강하게 주장했다.

https://www.youtube.com/watch?v=33RhvO97KBA (배승희 변호사)

 

유튜브 ‘신의 한수’도 “(태영호 의원은) 당원들이 선택한 최고위원이다”고 강조하면서 “태영호 의원의 징계를 막아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언론이, 좌파가 규정한 프레임에 맞지 않다고 해서 태영호 의원을 막말꾼으로 매도하고 심판하자고 주장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라고 단언했다. 신의한수는 “태영호 의원에게 중징계 조치가 내려진다면 많은 분들이 분노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https://www.youtube.com/watch?v=AJGmqdMzc24 (신의한수)

 

반면 유튜브 ‘알리미 황희두’는 “국민의힘 태영호 의원의 뻔뻔한 태도에 (국민의힘) 내부가 더 골치 아파졌다”고 전했다. 또 당 지도부 핵심 인사들도 “태영호 의원이 무겁게 책임지는 것이 맞다는 기류다”는 입장을 전하고 있어 태 의원에 대한 징계가 필히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https://www.youtube.com/watch?v=byub149O9BI (알리미 황희두)

 

<한상혁 방통위원장 면직 검토 관련>

 

윤석열 정부가 TV조선 재승인 심사과정에서 점수 조작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 한상혁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의 면직안을 재가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유튜버 성창경은 “방통위가 정상화 되면 방통위가 관할하고 있는 KBS, MBC 이사 선임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방송 정상화가 함께 일어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앞으로 방통위원 구성을 놓고 여야간 치열한 대립이 전개될 것으로 예상했다. 성창경은 KBS와 MBC 이사도 좌편향 됐다고 전하면서 “일방적으로 더불어민주당에게 유리한 방송을 정상화 시켜야 정권이 정상화되고, 국가가 정상화된다”고 덧붙였다.

https://www.youtube.com/watch?v=puvSrkBNWUA (성창경TV)

 

유튜브 ‘신지호의 쿨톡’은 “한상혁 위원장이 국가 공무원법 상의 성실 의무와 품위 유지 의무를 중대히 위반했다”고 해설했다. 또 신지호는 방통위의 공영방송에 대한 권력이 매우 크다고 강조했다. 신지호는 “방통위가 공영방송 3사의 이사의 결정하는 권한을 가지고 있다”고 말하며 “공영방송의 편향성을 고치기 위해선 방통위가 정상화되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https://www.youtube.com/watch?v=0nFU6ze78ks (신지호의 쿨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