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벌 간 무력 충돌로 내전이 격화한 수단에서 탈출한 교민 28명이 지난 24일 오후 서울공항에 무사히 도착했다. 미국을 국빈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이 워싱턴으로 향하는 전용기 안에서 수단 교민 구출 작전을 지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마약정치 그만하라’는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의 지적에 “마약 근절 노력을 방해하는 것이 마약 정치”라고 맞받았다. 

양이원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넷플릭스의 K콘텐츠 투자 소식을 오독하고 윤석열 대통령을 비난하는 글을 작성했다가 급히 삭제했다.

<수단 교민 구출 관련>

대통령실 관계자는 작전 과정에서 피를 나눈 혈맹으로 불렸던 아랍에미리트, UAE의 도움이 컸다고 전했다.

유튜브 ‘성창경TV’ 이번 사태가 발발한지 약 열흘만에 전원이 고국으로 무사 귀한해 정부가 재외국민보호 약속을 뜻하는 ‘프로미스 작전’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다고 전했다. 또 이번 작전에 많은 나라의 도움을 받았는데 아랍에미리트와 미국, 영국, 일본으로부터 정보를 많이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더해 우리나라가 일본 국민 5명을 함께 구출했는데 이에 일본 총리가 연일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있다며 극찬했다.

https://www.youtube.com/watch?v=IlPelmleZ0 (성창경TV)

유튜버 전옥현도 안전한 수단 교민 구출 작전이 매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말했다. 전옥현은 ‘재외국민을 끝까지 돕겠다’라고 말했던 윤석열이 국민들과의 약속을 지켰다면서 이번 수단 교민 구출 작전의 가장 큰 성공요인으로 정부의 과감한 구출 작전 결단을 꼽았다.

https://www.youtube.com/watch?v=Z1ah2lf1wO0 (전옥현 안보정론TV)

한편 일부 진영 유튜버들은 윤석열 대통령의 우크라이나 지원을 지적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19일 로이터와의 인터뷰에서 "만약에 민간인에 대한 대규모 공격이라든지, 국제사회에서 도저히 묵과할 수 없는 대량 학살이라든지, 전쟁법을 중대하게 위반하는 사안이 발생할 때는 인도 지원이나 재정 지원에 머물러 이것만을 고집하기 어려울 수 있다"고 무기 지원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에 유튜브 ‘고발뉴스TV’는 “윤석열 대통령 때문에 전쟁이 나게 생겼다”라면서 “윤 대통령의 우크라이나 지원 발언은 파병을 의미한다”라고 단언했다. 

<한동훈-추미애 설전 관련>

추 전 장관은 지난 24일 페이스북에 "한 장관에게 '마약정치'로 주목받으려는 조급함이 자꾸 보인다"며 "정치하고 싶으면 내려와서 정치해야 한다"고 적었다. 이에 한 장관은 지난 25일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열린 ‘제60회 법의날 기념식’에 참석하기 전 기자들과 만나 "마약정치는 추 전 장관이 만든 신조어인가 보다"라며 "마약은 정치를 모른다. 누가 잡든 확실하게 잡는 게 중요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추미애 전 장관은 “문재인 정부에서 검찰도 경찰도 마약 단속실적은 활발했다”라면서 “500만원 이상의 경제범죄인 대부분의 마약범죄는 검찰 수사대상으로 존치되었다”라고 주장했다. 이에 유튜브 ‘뉴스닷’은 “현재 문제가 되고 있는 마약 범죄의 대부분이 아이들도 거래할 수 있을 정도의 소액 거래 범죄”라면서 “피자 한판으로도 마약을 살 수 있을 정도로 마약 가격이 낮아졌다. 따라서 추 전 장관의 주장은 지금 실정에 맞지 않다”라고 주장했다. 

https://www.youtube.com/watch?v=vqGJyStMk5E (뉴스닷)

유튜브 ‘송국건의 혼술’은 ‘돈봉투 파문’등으로 민주당 지도부가 와해될 가능성도 보이니까 추미애 전 장관이 내년 총선에 대비해 다시 정치권에 진입하고자 재등장 하는 것일수도 있다고 해설했다. 특히 “한동훈 법무부 장관을 상대로 민주당 의원들이 맥을 못추고 있으니까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나선 것”이라고 주장했다.

https://www.youtube.com/watch?v=SQtddI3x87Q (송국건의 혼술)

<양이원영 오독 관련>

넷플릭스의 한국 컨텐츠 투자에 대한 보도가 나간 직후 양이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이 넷플릭스에 3조3천억원 가량을 투자하기로 했다는 뉴스가 나온다”라고 일종의 '자가발전 가짜뉴스'를 올렸다. 잘못된 정보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자 양이 의원은 급하게 글을 삭제했다.

유튜브 ‘어벤져스전략회의’는 “넷플릭스 투자 관련 기사를 읽고 윤 대통령이 투자한다고 읽는다는 게 참 초등학생도 안 그럴 것 같다”라고 비판했다. 영상에 함께한 장예찬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은 “뭘 어떻게 봐야 우리가 투자 유치 받은 것을 우리가 투자 했다고 해석할 수 있는지 모르겠다”라면서 “넷플릭스가 투자 확대하면 단순히 좋은 작품이 나오는 것 뿐만 아니라 엄청난 일자리가 창출되는 것인데 이에 대해 박수치진 못할망정 꼬투리잡겠다는 못된 심보에 꽂혀 있으니까 이렇게 망신을 당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https://www.youtube.com/watch?v=Ys_6ytLDHsU (어벤져스전략회의) 

유튜브 ‘뉴스닷’은 “양이원영 의원이 내용을 잘못 이해해 엄청난 헛발질을 한 사건이다”라고 비판했다. 또 “잘못했으면 사과를 하거나 가만히 있으면 되는데 무리한 물타기를 해서 오히려 더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라고 전했다. 뿐만 아니라 “이번 사건은 양이원영 개인의 무지 뿐만 아니라 민주당의 민낯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맹공했다.

https://www.youtube.com/watch?v=I9yo3XbySh8 (뉴스닷)

반면 유튜브 ‘뉴스반장’은 “이미 넷플릭스는 한국 컨텐츠에 대한 투자를 늘리고 있다”면서 “이번 넷플릭스의 투자는 이제까지의 투자와 다를게 없다”라고 꼬집었다. 뉴스반장은 “윤 대통령의 투자 유치도 사실상 틀린 말”이라면서 “그냥 윤 대통령이 기존 넷플릭스 투자에 숟가락만 얹은 것”이라고 비난했다.

https://www.youtube.com/watch?v=4ncTZIIUqnk (뉴스반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