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언론민연대(운영위원장 최철호, 이하 공언련)는 4월 셋째 주(4.17-4.23) 모니터링 결과 모두 47건의 불공정 보도 사례를 지적했다고 25일 밝혔다. 방송사별(TV, 라디오 포함)로는 MBC가 27건으로 가장 많았고, KBS가 16건, YTN 4건의 순으로 지적됐다. 공언련은 이 가운데 편파·왜곡 정도가 심한 MBC ‘뉴스데스크’와 ‘신장식의 뉴스하이킥’, KBS ’주진우 라이브‘ 등 8건에 대해서는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고발하기로 했다. 다음은 공언련 모니터링 내용이다. □ 주간 편파왜곡 방송 8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고발 1. [MBC 뉴스데스크] [이제는 뉴스까지 대역을 쓰는 MBC] 4월 17일/ 컨테이너로 실려 가는 포탄...독일행?/ 인터뷰 음성대역의 객관성 결여(방송심의에 관한 규정 제14조 객관성 위반) 지난해 10월 MBC PD수첩에서 '김건희 대역'을 쓰고도 이를 고지하지 않아 논란이 됐던 MBC가 이번에는 뉴스데스크에서 음성대역을 사용함 뉴스데스크는 이날 [컨테이너 따라가보니..‘155mm포탄’ 수십만 발 해외 반출?], [행선지는 독일‥'기밀문건'대로 이동?] 2개의 리포트에서 포탄 이동차량을 따라가며 운전기사들을 인터뷰해서 단독
민주당이 '검수완박법' 통과를 위해 ‘꼼수탈당’ 했던 민형배 무소속 의원의 복당을 26일 결정한데 대해 모든 신문들이 한목소리로 비판의 날을 세웠다. 한겨레와 경향, 조선과 동아 등 좌우파 매체가 이처럼 한 목소리로 비판하는 일도 매우 드문 기록이다. <좌우파 매체가 똑같은 비판의 날을 세운, 매우 드문 사례> 경향신문은 A5면 ‘위장 탈당 민형배 꼼수 복당…민주당 안에서도 무력감’(사진)이라는 제목을 내세워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으로 지탄받는 시점에 각각 꼼수 탈당과 부동산 투기 논란을 일으킨 두 의원(김홍걸)을 당에 품었다. 당 일각에서 무력감에 빠져든다는 자조가 나왔다”면서 ‘무력감’에 방점을 찍었다. 민 의원은 지난해 4월 국회가 ‘검찰 수사권 축소법’(개정 검찰청법·형사소송법)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법제사법위원회 안건조정위원회에 무소속으로 참여하기 위해 민주당을 탈당했다. 정부와 여당이 입법에 위헌성이 있다며 권한쟁의심판을 헌법재판소에 청구해 그동안 복당하지 못했다. 헌재가 지난달 23일 입법 과정에 문제가 있었지만 입법 자체는 유효하다고 결정한 후 당내에서 민 의원 복당 허용 요구가 나왔다. 민주당 의원 21명은 지난 20일 민 의원의 복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윤석열 대통령이 방미 당시 꽃다발을 선물한 화동의 볼에 입을 맞춘 것을 두고 “성적학대 행위로 간주된다”라고 주장해 논란이 되고 있다. 장예찬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은 “화동에게 뽀뽀하는 부시 대통령도 성적 학대범이냐”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장 최고위원은 26일 오전 민주당 최고위 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미국에 도착하여 화동의 볼에 입을 맞췄다”라면서 “미국에서는 아이가 동의를 하지 않는 경우, 아이의 입술이나 신체의 다른 부위에 키스하는 것은 성적학대 행위로 간주되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이런 행위는 심각한 범죄로 간주되고, 여러 주법에서도 확인될 수 있다. 심각한 법적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다”라고 단언했다. 이에 장예찬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은 “장경태 의원, 머리에 온통 포르노나 성적학대 같은 생각밖에 없냐”라며 즉각 비판에 나섰다. 장 청년최고위원은 “윤석열 대통령이 미국 화동의 볼에 입을 맞춘게 성적학대면 화동에게 뽀뽀하는 부시 대통령도 성적학대를 한 것이냐”라고 반박했다. 장 청년최고위원이 함께 제시한 사진을 살펴보면 부시 미국 전 대통령도 윤 대통령과 비슷하게 화동의 볼에 입을 맞추고 있다. 이어 “이따위
공정언론국민연대(이하 공언련)가 가짜뉴스 색출을 위한 공정미디어연대(이하 공미연)를 지난 25일 출범했다고 26일 밝혔다. 공언련은 “뉴미디어 환경에 기대어 가짜뉴스가 독버섯처럼 나가며 공동체 사회의 핵심인 신뢰를 파괴하는 것을 더는 두고 볼 수 없다”라고 출범 취지를 밝혔다. 공언련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공미연은 팩트체크위원회와 팩트체크운영위원회 두 개의 조직으로 운영된다고 설명했다. 팩트체크운영위원회는 이날 회의에서는 권재홍 전 MBC 부사장을 위원장으로, 이영태 전 KBS 국장을 위원회 간사로 선임했다. 공언련은 또 팩트체크운영위원회에 공언련, KBS공영방송노조, MBC노동조, 연합뉴스공정보도노동조합, 언론인 총연합회, 시민단체 등이 참여해 전문성과 대표성을 획기적으로 높였다고 밝혔다. 팩트체크위원회에는 전•현직 방송사 기자, 언론관련 시민단체 종사자, 대학생 등이 참여해 팩트체크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펙트체크위원회의 ‘팩트체커’는 가짜 뉴스 여부를 확인하는 작업을 하고, 팩트체크운영위원회는 아이템 선정 및 조사 결과 심의의 역할을 하게 된다. 팩트체크위원회는 매주 조사 대상 뉴스를 선정해 팩트체크를 진행하고, 가짜뉴스로 확인되면 언론을 통해 관련
지난해 4월 더불어민주당이 이른바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법안을 강행 처리할 때 ‘위장 탈당’했던 무소속 민형배 의원이 26일 더불어민주당에 전격 복당했다. 박홍근 원내대표는 이날 최고위 회의에서 "불가피하게 민 의원은 자신의 소신에 따라 탈당이라는 대의적 결단으로 (검수완박) 입법에 동참했었다"라며 민 의원 복당을 의결했다고 설명했다. 박 원내대표는 "(검수완박 입법에 대한) 최종 판결이 이미 나온 만큼 민주당은 헌법재판소로부터 지적된 부족한 점은 아프게 새기면서 이제는 국민과 당원께 양해를 구하고 민 의원을 복당시키는 것이 책임지는 자세"라며 "민주당과 민 의원이 앞으로 더 진정성과 책임감을 갖고 의정활동에 매진해 국가 발전과 국민 기대에 부응하는 정치로 보답하겠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국회선진화법을 무력화시키면서 무리한 입법 강행을 뒷받침해준 민 의원 행위와 다시 그의 복당을 밀어붙인 민주당에 대해 내부에서조차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5선 중진 이상민 민주당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꼼수탈당, 참 부끄러운 짓인데 복당이라니 기가 막힐 일”이라며 “의회주의와 국회선진화법을 무력화, 형해화 시켰음에도 아무 일 없었다는 듯 복당 결
아래는 박근혜 대통령 탄핵을 주장하며 민노총이 2016년10월~2017년3월 주도한 촛불집회에 기름을 부은 100여개 가짜뉴스(신문, 방송, 인터넷, SNS 포함) 중 70여개를 모은 것이다. △ 최순실의 국정농단 녹취록이 77개 존재한다사실무근. 기록상 단 1개도 존재하지 않음. 미르재단 사무총장 이성한은 일반 회의 녹취록이라 함) △박근혜 정부는 최순실과의 공동정권이다(최순실의 국정개입이 도를 지나친다고 가정하더라도 이 런 보도는 과장이 아니라 사실 오인) △최순실은 불임녀다. 정유라는 최순실 남편 정윤회와 박근혜 사이에 출생했다(나꼼수 멤버 주진우가 퍼뜨렸는데 사실무근으로 밝혀져 페북에 사과글 게재) △최순실의 친언니 최순득이 박 대통령과 성심여고 동기동창이다. 박근혜 정부의 숨어 있는 진짜 실세는 동기동창인 최순득이다(최순득은 성심여고를 다닌 적이 없음) △최순실 아들이 청와대에 5급행정관으로 근무했다(최순실에겐 아들이 없음) △최순실이 2016년 5월 박 대통령의 이란 순방시 전용기에 동승했다(탑승자 명단에 없음) △최순실씨가 거의 매일 청와대 당시 정호성 제1부속실장으로부터 30cm 두께의 ‘대통령 보고 자료’를 받아 국정 전반을 논의하는 ‘비선
박진영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세일즈 외교는 UAE 같은 후진국이나 권위주의 국가에나 통하는 것”이라고 발언해 논란이 되고 있다. 박 부원장은 25일 연합뉴스 ‘뉴스초점’에 출연해 이 같이 발언했다. 박 부원장은 “오징어게임이 200억 투자하고 1조원을 남겼다”라면서 “대통령이 투자하라고 안해도 넷플릭스가 투자할 것”이라고 비난했다. 이어 “미국 같은 선진국에 가서 세일즈 외교를 하는 것이 넌센스”라면서 “(세일즈 외교는) 20, 30년전에나 되는거고, UAE 같은 후진국이나 권위주의 국가에나 통하는 것”이라고 실언했다. 국제통화기금(IMF)이 산정한 2023년 1월 기준 국가별 1인당 명목 GDP순위에서는 한국이 3만3,400달러로 33위인데 비해 UAE는 4만9,500달러로 20위로, 이러한 경제지표상으로는 한국보다 부유한 나라이다. 박 부원장은 또 “선진국 가면서 세일즈 외교하는 것은 국내 기업들이 진출하는 곳에 숟가락 들고 정치적 성과 쌓으려는 것”이라고 맹공했다. 박 부원장은 과거에도 음주운전 범죄 경력자를 옹호하는 취지의 글을 올려 질타를 받았다. 박 부원장은 이재명 당시 대선주자 경선캠프의 대변인으로 활동하던 당시 음주운전을 옹호하는 글을 올린 사
군벌 간 무력 충돌로 내전이 격화한 수단에서 탈출한 교민 28명이 지난 24일 오후 서울공항에 무사히 도착했다. 미국을 국빈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이 워싱턴으로 향하는 전용기 안에서 수단 교민 구출 작전을 지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마약정치 그만하라’는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의 지적에 “마약 근절 노력을 방해하는 것이 마약 정치”라고 맞받았다. 양이원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넷플릭스의 K콘텐츠 투자 소식을 오독하고 윤석열 대통령을 비난하는 글을 작성했다가 급히 삭제했다. <수단 교민 구출 관련> 대통령실 관계자는 작전 과정에서 피를 나눈 혈맹으로 불렸던 아랍에미리트, UAE의 도움이 컸다고 전했다. 유튜브 ‘성창경TV’ 이번 사태가 발발한지 약 열흘만에 전원이 고국으로 무사 귀한해 정부가 재외국민보호 약속을 뜻하는 ‘프로미스 작전’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다고 전했다. 또 이번 작전에 많은 나라의 도움을 받았는데 아랍에미리트와 미국, 영국, 일본으로부터 정보를 많이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더해 우리나라가 일본 국민 5명을 함께 구출했는데 이에 일본 총리가 연일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있다며 극찬했다. https://www.youtub
윤석열 대통령을 미국 국빈 방문이 시작된 첫날, 정상회담에 앞서 공개된 확장억제(핵우산) 의 강화에 26일자 ‘대북 핵반격’(동아), ‘한국식 핵공유’(조선), ‘방패막 키우면 외교 공간 위축’(경향) 등으로 서로 다른 해석을 더했다. 대통령실은 한미 정상회담 계기에 북한의 핵 위협에 대응해 미국이 한국에 제공하는 확장억제(핵우산) 방안을 실효적으로 강화하는 내용이 명시된 별도의 문건을 발표한다고 25일 밝혔다. 동아일보가 가장 명료한 해석을 담았다. 이 신문은 A1면 ‘한미 대북 핵반격 액션플랜 만든다’(사진)라는 제목으로 “북한이 한국을 핵 공격할 경우를 상정한 미국의 대북 핵 반격 액션플랜이 담길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의 핵우산 제공 의사 결정에 한국의 참여 등 발언권을 크게 높인 내용이 명문화된다는 것이다. 미국의 확장억제 관련 내용이 한미 정상 간 별도 공동문건으로 발표되는 것은 처음”이라고 밝혔다. 이 신문에 따르면 김은혜 대통령홍보수석비서관은 24일 미 워싱턴 프레스룸에서 기자들과 만나 “윤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은 이번 정상회담 결과물로 확장억제 방안을 담은 별도의 문건을 발표할 예정”이라며 “보다 진전된 확장억제 방안이 담길 것으로 기대한다”
공정언론국민연대(공언련, 상임운영위원장 최철호)는 25일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사건은 제1당 국회의원들의 집단 범죄행위”라며 “이 사건에 대한 공영언론의 불공정 방송행태가 어김없이 반복되고 있다”라고 비판했다. 공언련은 이날 성명을 내고 “이재명 당 대표가 대장동, 백현동, 성남 FC, 위증 교사죄 등 수많은 범죄 혐의로, 송영길 전 대표가 돈 봉투 살포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는 가운데 이정근 전 사무부총장과 송 전 대표의 통화가 생생하게 공개돼 두 전·현직 대표가 이번 범죄 사건에 직간접으로 연루됐음을 암시하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공언련은 “돈 봉투 연루 의원은 사건이 불거진 지난주 초에는 10여 명 정도 거론되었으나 주말엔 24명으로 늘더니, 이번 주에는 무려 70여 명으로 급증했다는 소식이 나오고 있다”라며 “이쯤 되면 민주당은 공당이 아니라 범죄 집단이라 불러도 할 말이 없게 됐고 민주당 간판을 내려야 할 판”이라고 비판했다. 공언련은 또 ‘관석이 형이 꼭 돈을 달라고 하면 돈 1000만 원 주고’, ‘ 10개 주세요.’, ‘형 기왕 하는 김에 우리도 주세요. 또 그래가지고 거기서 세 개 뺏겼어.’, ‘밤에 전화 와 나한테 욕이란 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