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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임성근 구명 로비 의혹 보도 유감… 허위 사실 강력 대응"

10일 "대통령실은 물론 대통령 부부도 전혀 관련이 없다"
“근거 없는 주장과 무분별한 의혹 보도에 대해 심히 유감"

 

MBC와 JTBC는 9일 채상병 사망 사건을 수사하는 공수처(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확보한 녹취 파일을 자신들이 입수했다며 그 내용을 보도했다. 그런데 정작 녹취파일에 등장하는 목소리의 주인공 이종호 씨는 “짜깁기된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어 보도의 진실성에 의문이 제기되는 가운데 대통령실이 10일 “대통령실은 물론 윤석열 대통령 부부도 전혀 관련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대통령실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관련자 이 씨가 'VIP에게 내가 얘기하겠다'며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 구명 로비에 나섰다는 일부 의혹 보도와 관련해 "대통령실은 물론 대통령 부부도 전혀 관련이 없다"고 밝혔다.

 

대통령실은 이날 출입기자단에 메시지를 보내 “근거 없는 주장과 무분별한 의혹 보도에 대해 심히 유감을 표하며, 허위 사실 유포에 대해서는 강력히 대응할 방침”이라고 엄정 대응을 예고했다.

 

한편, 블랙펄인베스트 전 대표인 이 씨는 지난해 2월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1심 재판에서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은 바 있다. 야권에선 이 주가조작에 김건희 여사도 가담했다는 의혹을 지속 제기하며 이 씨와 김건희 여사를 엮으려 하고 있다.

 

김한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