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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현 MBC 체제 보호하려 적반하장식 방통위원장 탄핵 시도"

최형두 의원 “방통위의 MBC 심의는 MBC가 그만큼 문제가 있다는 뜻”
“MBC는 보도행태에 있어 최소한의 균형은 잡아야”

 

최형두 국민의힘 의원이 1일 CBS <박재홍의 한판승부>에 출연해 MBC의 편향된 보도 행태에 대해 비판했다.

 

최 의원은 "방송통신심의위원회 표적 심의 의혹도 야당에서 계속 제기하고 있는 부분 중 하나다. 심의 내용이 왜 MBC에 집중되는 것이냐"는 진행자 박재홍의 질문에 “MBC가 그만큼 문제가 있기 때문에 그렇다”며 “지난 대통령 선거를 앞둔 날 MBC의 보도 순서를 보면 김만배, 신학림의 허위 인터뷰를 계속해 보도했다. 반면 국민의힘 뉴스는 짧게 보도했다. 공영방송으로서 최소한 균형을 잡아야 하는데 그런 보도 행태가 일관되게 나오고 있고, 없는 말도 자막을 입혀서 보내고 그러지 않느냐”고 반문했다.

 

이어 방통위가 방송문화진흥회(방문진) 이사진 선임 절차를 서두르고 있는 것을 보면서 너무 MBC에 집중되고 있고 언론 탄압이라는 주장에 대해선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엔 “방문진 임기가 3년이다. 그럼, 임기 되면 임기 마치는 것이 당연하다. 그리고 그 임기에 따른 절차를 진행하는데 MBC 방문진 이사장 할 사람이 어디 한명 뿐인가? 그리고 그분들은 평생 하는 건가? 그건 민주당이 들어와서 같이 심의하면 된다”고 지적했다.

 

또 “그리고 또 국회 본회의에 상정되기 때문에 국회에서 검증 절차 같은 게 있다. 그렇게 하는 것인데 무조건 안 된다 그러면 지난 선거 때 그렇게 민주당을 도와줬더니 민주당이 현 MBC 체제를 보호하려고 저렇게 초법적이고 적반하장식 방통위원장 탄핵안 발의를 하고, 무리하게 회의까지 저지하려고 하는구나, 이걸 보고 어느 국민들이 승복하겠나 생각이 든다”고 비판했다.

 

김한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