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평양 인근에서 최근 폭발물 테러 정황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18일 동아일보 보도에 따르면 북한 상황에 정통한 소식통은 “평양 인근에서 1~2개월 전 폭발물 테러로 추정되는 사건이 발생했다”며 “굉음과 비명을 들었다는 현지 주민들의 증언이 있었다”고 했다.

이동관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후보자가 아들 학교폭력 의혹 관련해 "아들을 열 차례 이상 불러 물었다. 사실이 아닌 걸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여야는 이 후보자의 아들 관련 의혹을 두고 치열한 공방을 벌였다.

<북한 폭발물 테러 관련>

국가정보원이 북한 평양 인근 폭탄테러 정황에 대해 “파악된 바 없지만 동향을 추적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다만 국정원은 “북한 내 강력범죄가 3배 급증했고, 물자 탈취를 노린 사제폭탄 투척 같은 대형‧조직화 범죄가 발생하고 있다고 지난 5월 31일 국회 정보위원회에 보고했다”고 설명했다. 평양 인근 폭탄테러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는 취지다.

유튜버 홍철기는 "평양 인근에서 대형 폭발이 일어났다"며 "굉음, 비명 등 굉장히 잔혹한 상황이 벌어졌을 것 같다"고 전했다. 홍철기는 또 "김정은이 어떻게 됐는지에 대해서도 명확하지 않은 부분들이 있다"면서 "사상자가 발생했다는 얘기도 전해져 이번 사안이 심각할 것"이라고 해설했다.

https://www.youtube.com/live/kpB70zeyISE?si=yopSi_kJRBtauaYP (홍철기TV)

유튜버 진성호는 "김정은도 신변의 불안을 감지하고 대책을 간구하고 있다"고 했다. 진성호는 "지금 평양, 북한 인민들의 민심이 굉장히 좋지 않다"며 "북한은 매우 폐쇄적인 국가인데도 서방 국가들을 통해 들리는 얘기만 들어봐도 북한의 상황이 얼마나 심각한지 알 수 있다"고 지적했다.

https://youtu.be/SJbhyDQGrzk?si=mhsDqF3UFTkDtqiY (진성호방송)

<이동관 방통위원장 후보자 청문회 관련>

이 후보자는 "솔직히 (학폭) 현장을 본 사람은 아무도 없다. 폐쇄회로(CC)TV가 있는 것도 아니다. 이 경우 피해를 입었다고 하는 학생의 진술이 제일 중요한 것 아닌가"라며 "본인의 입장문을 내면서 아는 대로 쓰라고 해서 다른 사례를 들은 것까지도 썼다고 분명히 밝혔고, 일방적 가해가 아니고 본인도 가해를 했는데 그것은 기록을 안 했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유튜브 '배승희 변호사'는 "장경태 등 몇몇 사람들이 이동관 후보자를 어떻게 해보겠다고 난리 쳤는데 목소리만 컸다"면서 "질문에 내용이 하나도 없었다"고 비판했다. 이어 "이 후보자의 답변을 들을 생각이 없어 보였다"면서 "한동훈 청문회와 비슷하게 민주당 의원들이 먹힌 청문회였다"고 했다.

https://youtu.be/ekGI7nYgF0Q?si=mHALOjAAJQ-daqMd (배승희 변호사)

유튜브 '신의한수'는 "민주당의 작태가 참 뻔뻔 스럽다"면서 "질문을 했으면 답을 들을 생각을 해야 하는데 자기들 할말만 실컷 해놓고 계속 했던 말만 또 하고 있다"고 맹공했다. 그러면서 "민주당 의원들이 거짓 선동을 하고 있다"면서 "학폭은 사실이 아니라고 이미 밝혀졌음에도 불구하고 민주당 의원들은 거짓 음해로 고위공직자 청문회를 훼방놓고 있다"고 지적했다.

https://www.youtube.com/live/LNvFWruZlxA?si=gOsXk_FFoNh61u1g (신의한수)

반면 '강성범tv'는 "어떻게 청문회 답변을 이따위로 하냐"면서 "암이 유발될 것만 같고 정신적인 폭행이라고 느껴질 정도로 괴로운 청문회였다"고 냉소했다.

https://www.youtube.com/live/EiYeY2nsfeI?si=M5g-l3GeWB-G3pqM (강성범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