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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영호 "민주당, '청담동 술자리' 가짜뉴스 확산에 사과해야"]

"명백한 거짓인데도 사실로 믿는 이들이 30% 넘어"
"이재명 대표도 유투브 채팅에서 슈퍼챗 유도"

 태영호 의원(사진)은 16일 보도자료를 내고 “거짓으로 밝혀졌음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청담동 술자리’가 실제 있었을 것이라고 믿는 사람이 30%가 넘는다는 여론조사가 나왔다”며 ”이런 가짜뉴스를 통해 국민을 기만한 민주당과 김의겸 의원은 사과는커녕 반성의 태도조차 보이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여론조사는 15일 창간한 인터넷 매체 ‘트루스 가디언’이 최근 10년 우리 사회에 큰 영향을 미친 가짜뉴스 11개를 어떻게 인지하고 있는가를 1003명에게 물어본 것이다. 트루스 가디언은 가짜뉴스 없는 세상을 만들자는 취지로 출범한 시민단체 바른언론시민행동(바른언론)이 창간한 매체다.

  태 의원은 이 보도자료에서 “많은 국민들이 지켜보는 국회 국정감사에서 확인되지도 않은 ‘의혹’ 을 제기해 대한민국을 가짜뉴스 혼돈에 빠트린 김의겸 의원에게 공식 사과를 요구했지만 김 의원은 반성의 기미조차 보이지 않고 ‘대통령이 해외순방 중 논란이 된 발언을 사과하면 본인도 고려해보겠다’고 일축했다”고 전했다.

  태 의원은 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월 8일 ‘청담동 술자리 의혹’이 사실임을 주장하는 유튜브의 실시간 채팅에 등장해 ‘격려 의미로 슈퍼챗 한번씩 쏴주십시다’라는 글을 남겼다”며 “이는 가짜뉴스를 유포하는 유튜브 채널의 후원금 모금을 도운 것”이라고 밝혔다.

  태 의원은 “이 대표와 민주당은 청담동 술자리를 진실로 믿고 있는 사람이 30%가 넘는다는 조사 결과에 책임감을 느끼고, 공식 사과를 통해 국민들에게 ‘팩트’를 설명하기 바란다”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