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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어제 이어 오늘도 탄도미사일 발사

- 대한민국 軍, 해당 미사일 제원 분석 중
- 美 해군 잠수함 출동에 따른 대응 추측

 

북한이 이틀 연속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합동참모본부는 18일 오전 8시 28분쯤 "북한이 동해상으로 미상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군은 북한이 이날 쏜 탄도미사일의 정확한 제원 등을 분석하고 있다는 상황이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전날에도 있었다. 지난 17일 오후 10시 38분 평양 일대에서 동해상을 향해 단거리탄도미사일(SRBM) 1발을 발사했다.

 

북한의 탄도미사일은 약 570㎞ 비행 후 동해상에 탄착했다. 당시 탄도미사일의 비행거리를 고려할 때 전날 부산 해군작전기지에 입항한 미국의 핵(원자력) 추진 잠수함 미주리함(SSN-780)을 노린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최근 이러한 북한의 연이은 탄도미사일 도발은 최근 한·미 핵협의그룹(NCG) 회의에서 우리나라에 대한 미국의 '확장억제' 강화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들을 논의한 것과 미 해군의 버지니아급 핵추진 공격잠수함 미주리가 우리 해군 기지에 기항한 데 따른 반발 차원인 것으로 추측된다.

 

김태훈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