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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갤럽 “국힘 37% 민주 29% 조국혁신당 12%” (3월 넷째 주)

비례 투표 의향…국민의미래 34%, 민주연합 22%, 조국당 22%
총선 결과 기대…'與 많이 당선돼야' 40%, '野 많이 당선돼야' 49%


 

한국갤럽의 3월 4주차 여론조사 결과에서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이 직전 조사보다 3%p 오른 37%, 더불어민주당이 4%p 하락한 29%로 나타났다. 조국혁신당은 4%p 올라 12%를 기록했다.

 

이는 한국갤럽이 지난 26∼28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한 결과에 따른 것이다.

 

한국갤럽은 "민주당 지지도가 하락한 만큼, 조국혁신당 지지도가 상승해 범야권 내에서 오고 간 모양새"라고 분석했다.

 

개혁신당은 3%, 녹색정의당·새로운미래는 각각 1%였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는 무당(無黨)층은 17%로, 직전 조사보다 1%p 줄었다.

 

성향별로는 보수층의 75%가 국민의힘을, 진보층에서는 55%가 더불어민주당, 21%는 조국혁신당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중도층에서는 더불어민주당 27%, 국민의힘 24%, 조국혁신당 15%, 특정 정당을 지지하지 않는 유권자가 28%를 차지했다.

 

연령별로는 40대와 50대는 각각 43%와 30%가 민주당을 지지했고 17%와 23%가 조국혁신당을 지지했다. 반면 20대와 30대의 경우 각각, 27%와 28%가 민주당을 지지하는 반면 조국혁신당 지지율은 2%와 7%에 그쳤다.

 

‘이번 총선에서 어느 당이 더 많은 의석수를 얻어야 하냐’는 질문엔 '현 정부를 지원하기 위해 여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는 응답이 40%, '현 정부를 견제하기 위해 야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는 응답이 49%로 나타났고 11%는 의견을 유보했다.

 

중도층에서는 여당인 국민의힘 승리(26%)보다는 더불어민주당·조국혁신당 등 야당 승리(56%)를 원하는 쪽이 많았다.

 

무당층에서도 '여당 다수 당선'(26%)보다는 '야당 다수 당선'(37%) 응답이 높았다.

 

비례대표 정당 투표 의향 조사에서는 국민의힘의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를 찍겠다는 응답이 34%였다.

 

민주당이 주도하는 범야권 비례대표 위성정당 더불어민주연합에 투표하겠다는 응답은 22%로 나타났다.

 

조국혁신당은 22%, 개혁신당은 4%, 녹색정의당·새로운미래·자유통일당은 각각 2%였다. 투표 의향 정당을 밝히지 않은 부동(浮動)층은 13%로 나타났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대부분(85%) 국민의미래를 선택했고, 민주당 지지자 표심은 더불어민주연합(57%)과 조국혁신당(36%)으로 분산됐다.

 

이번 조사의 표본은 무선전화 가상번호 무작위로 추출됐다. 응답 방식은 전화 조사원 인터뷰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응답률은 15.4%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를 참조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