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언론국민연대(운영위원장 최철호, 이하 공언련)는 5월 둘째 주(5.8-5.14) 모니터링 결과 모두 40건의 불공정 보도 사례를 지적했다고 16일 밝혔다. 방송사별(TV, 라디오 포함)로는 MBC가 24건으로 가장 많았고, KBS가 13건, TBS 2건, YTN 1건 순으로 지적됐다. 공언련은 이 가운데 편파·왜곡 정도가 심한 MBC ‘뉴스데스크’, KBS ’뉴스 9‘ 등 8건에 대해서는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고발하기로 했다. 다음은 공언련 모니터링 내용이다. 1, [KBS 뉴스9], [MBC 뉴스데스크], [YTN] [민노총 간부 4명 간첩혐의 기소...KBS, MBC, YTN 보도 안해] 5월 10일 / 민노총 전현직 간부 4명 기소 / 이슈편향, 비중 불균형(방송심의에 관한 규정 제9조 공정성 위반) 북한으로부터 지령문을 받고 노조 활동을 빙자해 간첩 활동을 벌인 전현직 민노총 간부 4명이 재판에 넘겨지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으나 KBS와 MBC , YTN 모두 메인 뉴스에서 누락함. 검찰은 5월 10일 해외에서 북한 공작원들을 접촉한 혐의를 받는 민노총 전·현직 간부 4명을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음. 이들이 받고 있는 혐의는 북측과 수년간 연락하며
손혜원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가상화폐 논란으로 자진탈당한 김남국 의원을 다시 살리겠다고 나섰다. 손 전 의원은 지난 14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김의원과 송영길 전 대표를 언급하며 “우리가 다시 이들을 살려내자”고 말했다.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이TV조선이 높은 점수를 받자 “미치겠네” “욕 좀 먹겠네”라는 반응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법무부가 이날 국민의힘 유상범 의원실에 제출한 ‘TV조선 점수 조작 의혹’ 공소장에 따르면, 한 위원장이 지난 2020년 3월 “TV조선이 재승인 기준인 650점을 넘겼고 과락도 없다”는 취지의 보고를 받자 “미치겠네. 그래서요?” “시끄러워지겠네” “욕을 좀 먹겠네”라는 반응을 보였다. <손혜원-김남국 관련> 손혜원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다시는 선거를 겪지 않겠다고 마음먹고 있었는데 김 의원이 쫓겨나는 것을 보며 마음을 바꿨다"며 "어떤 당을 만들든지, 비례당이든지 뭐든 해서 김 의원을 반드시 다시 국회로 보내겠다"고 선언했다. 유튜브 ‘뉴스닷’은 김남국 의원의 탈당에 대해 여야 불문하고 비난이 쏟아지고 있는데 손혜원 전 의원은 눈치 없이 김 의원이 민주당으로부터 배신을 당했다고 주장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가상화폐 사건이 만든 거대한 먹구름이 같은 당 이재명 대표의 머리위로 드리우고 있다. 16일자 신문들을 보면 당장 소나기라도 퍼부울 같은 태세다. 한겨레신문은 16일자 5면<악재 터져도 거듭 늑장 대응...이재명 위기관리 빨간불>이라는 제목의 기사로 “이 대표의 지도력이 거세게 도전받고 있다. 거듭되는 악재로 당이 누란의 위기에 놓였는데도, 온정주의로 일관하며 위기관리 능력을 보여주지 못한다는 비판이 쏟아진다”며 “이 대표를 짓눌러온 ‘사법 리스크’가 잠시 꺾인 국면에 ‘리더십 리스크’가 불거진 모양새”이라고 지적했다. 이 신문은 “당 안에선 이 대표가 다짐한 (쇄신)‘의지’의 진정성과 실행 가능성에 의문을 제기하는 목소리가 끊이지 않고 있다”며 “14일 의총에서도 대표직 사퇴 촉구부터 ‘재신임을 각오하고 문제를 풀어달라’는 의견, ‘좌고우면하지 말고 대표로서 권한을 행사하라’는 주장까지 발언의 수위는 제각각이지만, 관통하는 메시지는 모두 ‘리더십 실패’ 지적이었다”고 전했다. 한 비이재명계(비명계) 의원은 이 기사에서 “이 대표가 돈봉투 의혹은 5일 만에 사과했고, 김남국 논란은 9일 만에 사과했다”며 “이미 한차례 악
거액의 가상화폐 보유 논란에 휩싸인 더불어민주당 김남국 의원이 지난 14일 전격 탈당 선언했다. 김 의원은 이날 오전 페이스북을 통해 "저는 오늘 사랑하는 민주당을 잠시 떠난다. 더는 당과 당원 여러분에게 부담을 드리는 것이 옳지 않다고 판단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1주년을 맞아 일부 비서관급의 연쇄 인선을 단행했다. 집권 2년차 개각이 본격화할 수 잇다는 전망이 나온다. <김남국 탈당 관련>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15일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김남국 의원을 향해 "국회의원직을 사퇴해야 마땅하다"고 주장했다. 김 대표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김남국 의원이 끝까지 버틴다면 의원직을 박탈해야한다"며 "민주당의 협조를 촉구한다"고 했다. 유튜브 ‘배승희 변호사’는 김남국 의원이 하라는 국회의원 사퇴는 안하고 탈당 꼼수를 쓰면서 의원직 유지하겠다는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이어 “무소속이면 정보 받을 거 다 받으면서 민주당 감시 없이 코인 거래 하겠다는거냐”고 꼬집었다. 민영삼은 “더한 도둑놈의 길을 택했다”고 맹공했다. https://www.youtube.com/watch?v=AcFKsIVinRo (배승희 변호사)
김남국 의원의 가상화폐 의혹이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가운데 김 의원이 14일 더불어민주당 의총 직전 탈당하면서 “부당한 정치적 공세에 맞대응하겠다”고 맞섰으나 또다른 의혹제기와 함께 민주당의 꼬리자르기 탈당을 질타하는 비판이 15일자 신문에서 이어졌다. 김 의원에 대한 의혹을 다룬 15일자 기사 중 독자의 궁금증을 잘 정리한 기사는 한겨레신문의 2면 <김남국, 비상장 코인에 30억대 몰빵...발행사와 결탁했나>(사진)이다. 이 기사는 “김 의원은 ‘야수의 심장’을 가진 무모한 투자자였을까, 가상자산(암호화폐) 업계와 결탁한 이익공동체였을까”며 “여전히 그의 투자 행위를 둘러싸고 쉽게 이해하기 어려운 대목들이 남아 있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이 기사는 “그중 하나는 김 의원이 코인 투자에서도 상당히 위험하다고 알려진 ‘비상장 코인 투자’에 30억원대 ‘몰빵’ 투자를 감행했다는 사실”이라며 “코인전문가들은 ‘겉으로만 보면 발행사와 공동체로 보인다’고 지적한다”고 밝혔다. 이 기사에 따르면 김 의원의 클립(KLIP) 지갑의 거래 내역을 보면, 지난해 2월15일 총 51만2천여개(33억원어치)의 위믹스 코인이 절반씩 테더(USDT) 118만1560개와 클레
2030세대의 민주당 정당 지지율이 10%포인트 정도 하락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9~11일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20대는 지난주(31%)보다 12%포인트 빠진 19%만이, 30대는 지난주(42%)보다 9%포인트 하락한 33%만이 민주당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김남국 더불의민주당 의원의 코인 논란에 대해 민주당의 불법 로비 문제 의혹을 제기했다. 윤 원내대표는 “김 의원 개인의 도덕성을 넘어 민주당의 불법 로비 문제로 번지고 있다”고 밝혔다. <2030 민주당 지지율 급락 관련> 한국갤럽이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양당 모두 전주 대비 지지율 변동은 없었지만 2030세대의 민주당 지지율은 최대 12%포인트 급락했다. 이에 전문가들은 김남국 의원의 코인 보유 의혹 논란이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유튜버 진성호는 김남국 코인 사태가 2030세대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크다고 해설했다. 이어 코인을 직접 해본 사람이 많은 2030세대는 이번 김남국 코인 사태가 단순한 해프닝이 아닌 민주당 국회의원 도덕성에 대한 의심과 큰 배신감으로 다가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반면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은 급상승하고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가상화폐 투자 논란이 눈사태처럼 커지는 가운데 조선일보와 중앙일보가 12일자 사설을 통해 의혹의 끝을 제기했다. 조선일보는 <김남국 의원, 게임업체에서 코인 받은 것 아닌가>(사진)라는 사설로 ‘마지막 질문’을 김 의원에게 들이댔다. 이 사설은 “김 의원의 가상 화폐 사건은 ‘돈 버는 게임(Play to Earn·P2E)’ 업계가 김 의원에게 합법화 로비하는 과정에서 불거졌을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며 “위믹스 코인은 공시보다 30% 더 유통되면서 게임업계에서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나왔지만 국회에서 P2E 게임에 대한 규제 완화 기류가 감지될 때마다 가격이 급등했다고 한다”고 밝혔다. 이 사설은 “특히 주목되는 것은 민주당 대선 후보였던 이재명 대표가 지난 대선 때 P2E 허용을 공약한 과정에 김 의원이 개입했다는 의혹”이라며 “P2E는 사행성이 커서 규제 완화에 대해 반대 여론이 많았다. 그럼에도 이 대표는 ‘P2E가 해외에선 이미 활발한 산업으로 무조건 금지하면 쇄국 정책’이라고 했다”고 구체적 사례를 제시했다. 이 사설은 “김 의원은 이 대표가 P2E 합법화를 언급하던 시기에 위믹스 코인을 보유한 채 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문재인 전 대통령과 지난 10일 경남 양산 평산마을에서 만났다. 이 대표와 넉달만에 만난 문 전 대통령은 ‘현직 대통령과 야당의 소통’을 강조했는데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대표와의 만남이 성사되지 않는 것을 비판한 것이란 해석이 나온다. 한편 이재명 대표는 지난 10일 대구시청 산격청사를 찾아 홍준표 대구시장도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홍 시장이 이 대표와의 만남에서 최근 상임고문에서 해촉된 것에 대해 “(김기현) 당대표가 옹졸해서 말을 잘 안듣는다”고 발언해 논란이 되고 있다. <文-李 만남 관련> 이재명 대표는 지난 10일 오후 민주당 지도부와 함께 경남 양산을 찾아 문 전 대통령이 운영하는 평산책방을 방문했다. 유튜브 ‘뉴스닷’은 사법 리스크, 김남국 코인 논란 등 민주당이 위기를 겪자 이재명 대표가 지지층을 결집하기 위해 문 전 대통령을 찾아갔다고 주장했다. 또 문재인 전 대통령이 사실상 윤석열 대통령을 저격하는 발언을 했다고 전했다. “문재인 정부 시절에도 ‘불통 대통령’이라는 비판을 받을 정도로 협치가 없었는데 윤석열 대통령이 소통을 하지 않는 다고 지적하는 것은 참 어이가 없다”고 덧붙였다. https://ww
조선일보는 11일자 A1면에 <진짜 민심 맞습니까… 가짜뉴스같은 여론조사><尹 지지율 조사 1년간 460건 쏟아져… 날림 조사도 급증>이라는 제목를 싣고 “윤석열 정부 출범 후 1년간 실시된 여론조사가 문재인 정부 첫 1년보다 88% 급증했고 지지율도 조사에 따라 20%포인트 이상씩 널뛰기를 하고 있다”며 “이 때문에 전문가들은 ‘여론조사가 수치로 포장된 가짜 뉴스 생산지로 전락했다’고 비판했다”고 전했다. 이 기사는 “지난 1년간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여심위)에 등록된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 조사는 10일 현재 460건인 것으로 문재인 정부 때 같은 기간의 244건보다 88%(216건)나 급증했다”며 “비슷한 시기 조사에서도 지지율이 20%포인트 이상 차이가 나면서 조사 결과가 심하게 널뛰고 있었다. 특정 방향으로 응답을 유도하는 듯한 조사도 여론조사의 신뢰성을 떨어뜨리는 데 한몫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기사에 따르면 5월 1일부터 5월 10일까지 열흘간 각 조사 회사가 발표한 여론조사 27건을 분석한 결과, 국민리서치그룹·에이스리서치가 뉴시스 의뢰로 실시해 10일 발표한 여론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은 42.1%였다
공정언론국민연대(운영위원장 최철호, 이하 공언련)는 4월 첫째 주(5.1-5.7) 모니터링 결과 모두 54건의 불공정 보도 사례를 지적했다고 지난 9일 밝혔다. 방송사별(TV, 라디오 포함)로는 MBC가 31건으로 가장 많았고, KBS가 17건, YTN 5건, 연합뉴스TV 1건의 순으로 지적됐다. 공언련은 이 가운데 편파·왜곡 정도가 심한 KBS '뉴스 9', MBC '뉴스데스크' 등 11건에 대해서는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고발하기로 했다. 다음은 공언련 모니터링 내용이다. □ 주간 편파왜곡 방송 11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고발 1. [KBS 뉴스 9] [MBC 뉴스데스크] [김남국 ‘60억 코인’ 논란 보도…KBS·MBC 누락] 5월 5일 / 김남국 의원 ‘60억대 코인 보유’ 논란 / 이슈 편향(방송심의에 관한 규정 제9조 공정성 위반) 5월 5일은 김남국 의원의 거액 가상화폐 보유 의혹이 온 종일 각종 언론매체들의 주요 뉴스였는데도 KBS <뉴스 9>와 MBC <뉴스데스크>는 이를 전혀 보도하지 않았음. 이날 여러 매체에서 보도한 의혹은 우선 김남국 의원이 가상화폐인 위믹스 코인 80여만 개, 시가로 최고 60억 원어치를 보유하다 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