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방송노동조합이 사측의 유감 표명에 “유감은 유감”이라고 재차 반박했다. 방송노조는 “지출의 목적이 우장균 사장과 그 일당의 안위를 위한 것이라면 액수의 다과에 상관없이 사내 구성원과 주주의 뭇매를 맞아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YTN방송노조는 지난 18일 배포한 성명서를 통해 우장균 YTN 사장이 ‘민영화 저지’를 위해 학계 토론회를 기획 및 후원회 2억원의 회삿돈을 퍼부었다고 주장했다. 방송노조는 “우장균과 ‘팔푼이’ 대주주”라면서 우장균 YTN 사장을 비롯해 YTN의 대주주인 한전KDN과 마사회를 함께 비판했다. 이에 YTN은 입장문을 통해 "방송노조의 허위 주장에 강한 유감을 표명한다“ 방송노조의 주장을 반박했다. YTN 사측은 ”방송노조는 성명에서 "(학계 토론회에) 회당 5천만 원, 모두 4차례에 걸쳐 무려 2억 원을 퍼부었다"고 주장했지만 YTN이 언론 관련 학회들을 통해 개최한 토론회는 모두 5차례이며, 후원금은 모두 합쳐 4천5백만 원“이라고 주장했다. 또 ”수시로 언론 관련 학회에 후원하고 토론회를 열어 자사와 관련된 주요 정책과 사회적 이슈에 대해 학문적 연구를 진행하며 이런 학계와의 교류와 소통은 이후 정부나 국회의 미디어 관련
국가보훈처가 제43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일을 맞아 트위터에 올린 사진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일부 인사들이 반발하고 나섰다. 하지만 해당 사진은 5·18기념재단에서 제공한 것이며 과거 문재인 정부 청와대 공식 트위터에서도 게재했던 사진으로 밝혀졌다. 청와대 관저 내 물건들이 모두 사라졌다는 의혹과 함께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의 페이스북 사진이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해 5월 24일 박 전 장관이 페이스북에 양산 사저 사진을 공개했는데 사진에 찍힌 식탁과 의자가 청와대 관저 사진 속 제품과 유사한 디자인이었던 것이다. <국가보훈처 518 사진 논란 관련> 국민의힘 안병길 의원은 “민주당 말대로라면 문재인 대통령이 계엄군의 편에서 계엄군을 주인공으로 삼았단 말인가”라며 “민주당은 계엄군을 주인공으로 삼았다며 생트집을 잡고 나섰다. 민주당이 트집 잡은 이 사진은 2019년 문재인 정부 청와대가 직접 5·18 기념사진으로 썼던 것과 동일한 사진”이라고 지적했다. 유튜브 ‘뉴스닷’은 윤석열 대통령이 다른 정권과 다르게 518을 특정 진영의 전유물로 두지 않고 국가 차원에서 존중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계속해서 전하고 있는데 좌파 진영에서 트집잡기 위해
윤석열 대통령이 18일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에서 여러 차례 언급한 ‘오월 정신’을 둘러싸고 좌 우파 신문들의 해석이 명확하게 갈렸다. 조선 동아 중앙일보는 자유민주주의 헌법 정신의 실천에 의미를 둔 반면 한겨레 경향신문은 야권을 겨냥한 발언이고 5·18 정신의 헌법 전문 수록 약속을 언급하지 않았다며 날을 세웠다. 동아일보는 A1면 <尹 “5월 정신은 헌법정신… 자유민주주의 위협에 맞서 싸워야”>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윤 대통령은 “5월 정신은 자유민주주의 헌법 정신 그 자체”라며 “5월 정신을 계승한다면 자유와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모든 세력과 도전에 당당히 맞서 싸워야 한다”라고 밝혔다고 전했다. 이 신문은 “윤 대통령은 보수 진영 대통령 중 처음으로 기념식에 2년 연속으로 참석해 국민통합과 호남 발전 의지를 강조했다”며 “5월 정신은 우리를 하나로 묶는 구심체이고 5월의 정신 아래 우리는 모두 하나”라고 국민통합 의지를 강조했다고 전했다. 이 기사는 “(5·18 정신을 헌법 전문에 수록하는) 원포인트 개헌이나 국가 폭력 재발 방지 대책을 만들지 않는 한 모두 공염불”(이재명 민주당 대표) “5월 정신 앞에 정치가 있을 수 없다. 민주 영령들의
민주노총이 지난 16~17일 서울 도심인 세종대로 일대를 점거하고 시위를 벌였다. 이 가운데 인도에서 노숙하며 술판을 벌이고, 일부는 덕수궁 돌담길 등에 방뇨해 논란이 되고 있다. 국민의힘 소속 장제원 국회 행정안전위원장이 16일 행안위 전체회의에서 야당 의원들과 고성을 주고받으며 충돌했다. 장제원 위원장은 이날 회의에서 선관위 보안 문제와 관련 박찬진 선관위 사무총장에게 연이어 질의를 했다. 이에 무소속 이성만 의원이 “(위원장이) 사회를 보셔야지 지금 뭐하는 건가”라고 문제를 제기하면서 양측의 충돌이 시작됐다. <민노총 시위 관련> 민주노총은 경찰이 야간 집회를 허용하지 않자 할로윈 참사 문화제에 참석하는 형식으로 집회를 이어갔다. 17일에는 장교동 서울지방고용청 앞 도로 8차로를 모두 막아서기도 했다. 유튜브 ‘어벤저스전략회의’는 지난 16일 건설노조 3만명이 술판을 벌였다면서 “인근 편의점에 술이 다 떨여졌고, 소주병을 들고 마시면 보기 좀 그러니까 페트병에 소주를 담아 마시면서 난리를 쳤다”고 전했다. 또 노숙투쟁을 하고 나서 쓰레기 정리도 하지 않고 동화면세점 앞에 쓰레기를 쌓아놓고 갔다고 말했다. 신지호는 “(노숙 투쟁 당시) 시청역에
민노총 건설노조가 서울 도심에서 벌인 16~17일 1박2일 노숙 집회로 도심이 무법과 쓰레기 천 지로 변한 데 대해 동아 조선 중앙일보는 18일자 신문에서 일제히 사설 등으로 비판한 반면 한겨레와 경향신문은 전혀 관심을 보이지 않았다. 한겨레신문은 고용노동부의 공공노조 단협의 불법 사례 지적에 대해 노동계의 반발을 맞세웠을 뿐이다. 동아일보는 사설 <도로 점거, 노숙… 시민 일상 망가뜨린 건설노조 1박 2일 집회>에서 “건설노조는 16일 오후 광화문 동화면세점 앞에서 덕수궁 앞까지 세종대로 왕복 8개 차로 중 5개 차로를 점거하고 집회를 시작했다. 극심한 교통 혼잡이 빚어졌고 다음 날 용산 대통령실, 동숭동 서울대병원 방향 등으로 행진하면서 출근길 혼잡이 도심 전체로 확산됐다”고 전했다. 사설은 또 “조합원들은 16일 밤 인도 등을 차지하고 노숙을 했다. 일부는 술판을 벌이기도 했다. 이들이 밤새 먹고 버린 음식과 매트 등으로 새벽에는 쓰레기가 곳곳에 쌓였다. 노상 방뇨를 하는 이들 때문에 지린내가 코를 찌르는 곳이 적지 않았다. 만취한 모습으로 인도에 누워 자는 조합원도 있어 지나가는 시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고 지적했다. 사설은 “문재인
지난 1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이하 민노총) 건설노조원 양모씨가 극단적 선택을 할 당시 현장에 있던 건설노조 간부 A씨가 그저 지켜만 봤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언론보도에 따르면 양 씨가 사전에 준비해 둔 시너 2L를 자신의 몸에 붓기 시작할 때 민노총 건설노조 강원지부 부지부장 A씨는 그런 양씨를 제지하지 않고 그저 지켜보고만 있었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6일 간호법 제정안에 대해 법률안 거부권(재의요구권)을 행사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이번 간호법안은 유관 직역 간 과도한 갈등을 불러일으키고 있다"며 "또 간호 업무의 탈 의료기관화는 국민들의 건강에 대한 불안감을 초래하고 있다"고 밝혔다. <민노총 건설 노조원 분신 관련> 민노총 간부 양씨가 몸에 불을 붙이자 부지부장 A씨는 양 씨 쪽으로 달려가 불을 끄거나 주위에 도움을 요청하는 대신 양 씨와 반대방향으로 걸어가며 휴대전화를 조작했다. 9시 35분~9시 37분 접수된 양씨 분신 관련 112·119 신고 총 10건 가운데 A씨 번호로 접수된 신고는 없었다. 유튜브 ‘뉴스닷’은 양씨가 분신한 순간을 CCTV 화면으로 분석해본 결과 주변에 있던 동료나 지인들이 그를 말리
조선일보는 17일자 사설 <한전 망친 주범들 모두 건재, 책임자 文은 영화 찍고 책방 정치>에서 “한국전력이 2년 3개월간 44조원의 천문학적 적자를 내는 부실 공기업으로 전락한 것은 문재인 정부의 전기 요금 인상 연기와 탈원전 때문”이라며 “한전은 탈원전이 본격화한 2018년부터 적자로 돌아섰다. 여기에 원유·가스 수입 가격이 오르면서 감당 못 할 적자 구조가 만성화됐다”고 지적했다. 이 사설은 “문 정부 5년간 탈원전으로 한전이 떠안은 추가 비용은 간접 손실을 빼고도 25조여원에 달한다”며 “값싸고 안정적인 원전 대신 값비싼 LNG 발전량을 늘린 바람에 5년간 발전 원가가 늘어난 것이 한전 부실의 단초가 됐다”고 덧붙였다. 사설은 또 “한전을 거덜 낸 것으로도 모자라 선거용 현금 출납기로도 썼다. 호남 표를 겨냥해 10년간 1조6000억원이 드는 한전공대를 무리하게 설립했다”며 “한전 경영진도 정권에 영합해 경영을 거덜 낼 포퓰리즘 요구를 아무 이의 없이 받아들였다. 거액 적자에 시달리면서도 공공 일자리를 늘리라는 문 정부 지침에 따라 신입 채용 규모를 거의 두 배로 늘리기도 했다”고 지적했다. 사설은 “우량 공기업을 부실 덩어리로 만들어 놓고
공정언론국민연대(운영위원장 최철호, 이하 공언련)는 5월 둘째 주(5.8-5.14) 모니터링 결과 모두 40건의 불공정 보도 사례를 지적했다고 16일 밝혔다. 방송사별(TV, 라디오 포함)로는 MBC가 24건으로 가장 많았고, KBS가 13건, TBS 2건, YTN 1건 순으로 지적됐다. 공언련은 이 가운데 편파·왜곡 정도가 심한 MBC ‘뉴스데스크’, KBS ’뉴스 9‘ 등 8건에 대해서는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고발하기로 했다. 다음은 공언련 모니터링 내용이다. 1, [KBS 뉴스9], [MBC 뉴스데스크], [YTN] [민노총 간부 4명 간첩혐의 기소...KBS, MBC, YTN 보도 안해] 5월 10일 / 민노총 전현직 간부 4명 기소 / 이슈편향, 비중 불균형(방송심의에 관한 규정 제9조 공정성 위반) 북한으로부터 지령문을 받고 노조 활동을 빙자해 간첩 활동을 벌인 전현직 민노총 간부 4명이 재판에 넘겨지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으나 KBS와 MBC , YTN 모두 메인 뉴스에서 누락함. 검찰은 5월 10일 해외에서 북한 공작원들을 접촉한 혐의를 받는 민노총 전·현직 간부 4명을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음. 이들이 받고 있는 혐의는 북측과 수년간 연락하며
손혜원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가상화폐 논란으로 자진탈당한 김남국 의원을 다시 살리겠다고 나섰다. 손 전 의원은 지난 14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김의원과 송영길 전 대표를 언급하며 “우리가 다시 이들을 살려내자”고 말했다.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이TV조선이 높은 점수를 받자 “미치겠네” “욕 좀 먹겠네”라는 반응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법무부가 이날 국민의힘 유상범 의원실에 제출한 ‘TV조선 점수 조작 의혹’ 공소장에 따르면, 한 위원장이 지난 2020년 3월 “TV조선이 재승인 기준인 650점을 넘겼고 과락도 없다”는 취지의 보고를 받자 “미치겠네. 그래서요?” “시끄러워지겠네” “욕을 좀 먹겠네”라는 반응을 보였다. <손혜원-김남국 관련> 손혜원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다시는 선거를 겪지 않겠다고 마음먹고 있었는데 김 의원이 쫓겨나는 것을 보며 마음을 바꿨다"며 "어떤 당을 만들든지, 비례당이든지 뭐든 해서 김 의원을 반드시 다시 국회로 보내겠다"고 선언했다. 유튜브 ‘뉴스닷’은 김남국 의원의 탈당에 대해 여야 불문하고 비난이 쏟아지고 있는데 손혜원 전 의원은 눈치 없이 김 의원이 민주당으로부터 배신을 당했다고 주장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가상화폐 사건이 만든 거대한 먹구름이 같은 당 이재명 대표의 머리위로 드리우고 있다. 16일자 신문들을 보면 당장 소나기라도 퍼부울 같은 태세다. 한겨레신문은 16일자 5면<악재 터져도 거듭 늑장 대응...이재명 위기관리 빨간불>이라는 제목의 기사로 “이 대표의 지도력이 거세게 도전받고 있다. 거듭되는 악재로 당이 누란의 위기에 놓였는데도, 온정주의로 일관하며 위기관리 능력을 보여주지 못한다는 비판이 쏟아진다”며 “이 대표를 짓눌러온 ‘사법 리스크’가 잠시 꺾인 국면에 ‘리더십 리스크’가 불거진 모양새”이라고 지적했다. 이 신문은 “당 안에선 이 대표가 다짐한 (쇄신)‘의지’의 진정성과 실행 가능성에 의문을 제기하는 목소리가 끊이지 않고 있다”며 “14일 의총에서도 대표직 사퇴 촉구부터 ‘재신임을 각오하고 문제를 풀어달라’는 의견, ‘좌고우면하지 말고 대표로서 권한을 행사하라’는 주장까지 발언의 수위는 제각각이지만, 관통하는 메시지는 모두 ‘리더십 실패’ 지적이었다”고 전했다. 한 비이재명계(비명계) 의원은 이 기사에서 “이 대표가 돈봉투 의혹은 5일 만에 사과했고, 김남국 논란은 9일 만에 사과했다”며 “이미 한차례 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