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문제연구소가 2012년 제작한 다큐 '백년전쟁’의 ‘두 얼굴의 이승만’편이 비밀 해제된 미 CIA보고서를 오역, 이승만이 사적인 권력욕을 채우기 위해 독립운동을 한 것으로 왜곡했다. ‘백년전쟁’은 ‘친일인명사전’을 만든 민족문제연구소가 일제 강점기부터 이명박 정부에 이르기까지 현대사 100년을 소재로 제작한 좌파 영상물로 이승만을 ‘하와이 갱스터’,그리고 미군들이 붙여준 이름이라면서 박정희를 ‘Snake Park’(뱀같은 인간)이라고 지칭하고 있다. 민족문제연구소가 영상 7분정도 경과한 대목에서 ‘충격적인 내용’이라며 소개한 미CIA 비밀문건의 영문 원본은 다음과 같다. 이 문건은 ‘대한민국의 생존전망, 문서번호 ORE-44-48’ (PROSPECTS FOR SURVIVAL OF THE REPUBLIC OF KOREA, ORE-44-48)이란 제목으로 대한민국 건국 2개월여 뒤인 1948년 10월 28일 작성된 것이다. 동영상에 나타난 원문은 다음과 같다. [①Rhee has devoted his life to the cause of an independent Korea with the ultimate objective of personally contr
손석희 JTBC 사장은 2014년 4월 18일 세월호 침몰 사고 현장에 직접 내려가 JTBC 취재진을 진두지휘하면서 두 개의 ‘가짜뉴스’를 만들어 냈다. JTBC는 이종인 알파잠수기술공사 대표의 “다이빙벨을 이용하면 20시간 연속 잠수할 수 있어 수색 작업을 빠르게 할 수 있다”는 거짓 주장을 검증하지 않고 그대로 방송했다. JTBC는 또 정부의 요청으로 구조작업에 투입됐던 민간 해양공사 전문업체 언딘 마린 인더스트리(이하 언딘)가 고의적으로 시신 수습을 지연했다는 자칭 잠수사 강대영 씨의 일방적 주장을 인터뷰 형식으로 방송했다. JTBC의 잘못된 보도는 당시 박근혜 정부에 대한 불신을 키우는 데 큰 영향을 미쳤다. 손 사장은 이종인 및 강대영과의 인터뷰를 직접 진행했고 당시 사고 수습 현장에서는 이들 보도가 큰 화제가 되면서 정부에 대한 성토가 이어졌다. 하지만 손석희 사장이 직접 진행한 두 건의 인터뷰는 모두 사실이 아닌 가짜뉴스로 밝혀졌다. 20시간 연속 잠수가 가능하다고 했던 이종인의 주장은 허위사실로, 언딘이 시신 수습을 지연했다고 주장한 강대영은 실제 사고 현장에서는 잠수를 한 적이 없는 것으로 각각 밝혀졌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이종인과 인터뷰를
반기문 전 유엔 사무 총장은 2017년 2월 1일 대선출마 포기를 선언하며 이렇게 말했다. “저의 순수한 애국심과 포부는 인격 살해에 가까운 음해, 각종 가짜 뉴스로 인해 정치교체 명분은 실종되면서 오히려 저 개인과 가족,그리고 제가 10년을 봉직했던 유엔의 명예에 큰 상처만 남기게 됐습니다.” 유력 대선 예비후보가 가짜 뉴스 때문에 낙마하게 된 착잡한 심경을 밝힌 것이다. 반기문 전 총장에 대한 가짜뉴스는 후임인 안토니우 마누엘 드 올리베이라 구테흐스(Antonio Manuel de Oliveira Guterres, 전 포르투갈 총리)가 반 전 총장에게 대선 출마 자격이 없다고 했다는 뉴스가 대표적인 예다. 이 기사는 처음부터 거짓이다. 구테흐스 총장 또는 구테흐스 어느 측근 또는 유엔 관계자도 이런 말을 한 사실이 없다. 이런 주장은 2017년 1월 7일 ‘유로저널(EUROJOURNAL)’이라는 매체에 처음 게재됐다. 유로저널은 영국 런던에 본사를 두고 유럽 각국 소재 한인들에게 배포하는 무가주간지다. 홈페이지에 들어가보니 조국 전 법무장관 사건을 포함한 한국의 정치 외교 국방 경제 사회문제 등 국내외 현안에 대해 자유한국당을 비판하는 기사와 사설이 대부
박근혜 대통령 탄핵 결정이후 시중에는 ‘탄핵 5적’이란 말이 회자됐다. 사실오인-심리미진-법리오해 판결로 얼룩진 헌법재판소, 선동언론, 정치검찰, 반역국회 그리고 촛불집회를 주도한 민주노총과 전교조 등 종북좌파세력을 가리키는 말이다. 이들 5적에 순위를 매긴다면 1위는 단연 언론이라는 지적까지 나온다. 탄핵 결정은 국회의 소추에 따라 헌재가 내린 것이지만 촛불시위에서부터 헌재 판결에 이르기까지 탄핵 전 과정의 1등 공신은 무분별한 의혹제기, 허위 왜곡 편파 선동보도를 일삼아온 언론이라는 것이다. 언론은 이와 함께 당연히 알려야 할 것을 보도하지않거나 고의로 은폐했다는 지적도 나온다. 2016년 10월 24일 저녁 8시 JTBC는 출처가 불분명해 조작혐의까지 주장되고있는 '최순실 태블릿 PC 분석내용 폭로'라는 것을 전하면서 '최순실 게이트’의 총성을 울렸다. 정확히 말하면 박대통령 탁핵의 방아쇠를 당긴 것이다. 이 태블릿 PC 보도 후 선동적인 언론들은 JTBC에 뒤질세라 흥미위주의 허위 보도들을 사실인 것처럼 앞다투어 쏟아냈다. 언론들은 이후 민노총 전교조 한국진보연대 등 종북좌파세력과 세월호 유족중심단체인 4.16연대 야3당 그리고 조총련과 일본공산당 산
| 소위 김대업 병풍(兵風)사건이란 2002년 대통령 선거 때 의정(의무) 부사관 출신 김대업(金大業)의 이회창(李會昌) 한나라당 후보 아들 병역문제에 대한 허위 폭로를 언론이 아무런 검증없이 ‘받아쓰기’식으로 연일 보도함으로써 당시 1위이던 이 후보의 지지율이 무려 12% 포인트 가량 폭락, 결국 근소한 표차로 노무현 후보에게 대통령 당선의 자리를 내주게 된 사건을 말한다. 이회창 후보는 이후 대부분의 지지도 조사에서 노무현 후보를 앞서지 못했다. 병풍사건은 2002년 5월 21 일 오마이뉴스가 김대업의 말을 인용해 이회창 후보측이 아들의 병역비리 은폐를 위한 대책회의를 가졌다’고 보도한데서 비롯됐다. 이후 김씨는 7월 31일 기자회견을 갖고 직접 이 후보 아들의 병역비리 의혹을 제기했고, 이를 받아 당시 민주당 등은 이 후보 아들의 병역비리를 집중 공격했다. 김씨는 대선이 끝난 뒤에야 구속됐다. 대법원 주심 김용담(金龍澤 대법관)은 한나라당이 “허위 보도로 대선에서 치명적인 타격을 입 었다”며 김 씨와 인터넷신문인 ‘오마이뉴스’,주간지 ‘일요시사’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에서 “피고인들은 1억 원을 배상하라”며 한나라당에 승소 판결한 원심을 2005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