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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서울시, 한강 야외수영장 등 6개소 수영장수 검사… 수족구병·결막염 바이러스 ‘불검출’

뚝섬·여의도 수영장 및 잠실·난지·양화 물놀이장 3주간 세 차례 검사
市 "감염병 발생 상황 살피고 선제적인 검사·감시할 것"

 

서울시가 한강 야외수영장 6개소의 수영장수를 검사한 결과 엔테로바이러스와 아데노바이러스 모두 검출되지 않았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검사는 뚝섬·여의도 한강 야외수영장 2개소와 잠실·난지·양화·광나루 물놀이장 4개소 등 총 6개소에서 지난 3일부터 21일까지 3주간 매주 1회씩 채취한 수영장수 18건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검사 대상은 수족구병을 유발할 수 있는 엔테로바이러스와 유행성 각결막염 등 안과질환을 일으킬 수 있는 아데노바이러스다.

 

최근 수족구병 발생 증가로 물놀이시설의 감염병 예방에 대한 시민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연구원은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한강 야외수영장의 바이러스 검출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이번 검사를 실시했다.

 

연구원은 이번 검사 결과를 한강 야외수영장 관리기관과 공유해 시설 위생 관리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다만, 물놀이시설 이용 시 개인위생수칙을 지키고, 감염병 의심 증상이 있는 경우 수영장 등 다중이용시설 이용을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박주성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장은 “이번 조사를 통해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한강 야외수영장의 바이러스 검출 여부를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감염병 발생 상황을 면밀히 살피고 선제적인 검사와 감시를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들께서도 감염병 의심 증상이 있을 때는 수영장 등 다중이용시설 이용을 자제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심민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