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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서울국제정원박람회, 6일만에 누적 방문객 101만명… 서울시 "'정원도시 서울' 완성할 것"

지난해 행사 11일 만에 100만명 달성보다 빨라… 올해도 텐밀리언셀러 달성 유력
한강과 성수 등 총 53만㎡ 규모… 국내·외 정원작가 및 시민·기업·기관 등 167개 정원
'모바일 정원도슨트'로 한국어 포함 9개 국어 음성·텍스트 제공

 

서울숲과 한강공원 등에서 막을 올린 ‘2026 서울국제정원박람회’가 행사 시작 6일만에 총 101만 명의 방문객이 다녀간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작년 보라매공원에서 열린 ‘2025 서울국제정원박람회’는 행사 11일만에 100만 명을 기록한 것과 비교해도 빠른 속도며, 올해도 누적 1000만 방문객을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국제정원박람회는 2024년부터 지속적으로 규모와 콘텐츠의 질을 높여왔으며, 올해는 서울숲을 중심으로 한강과 성수 등 총 53만㎡로 역대 최대규모로 개최됐다.

 

특히 초청작가인 프랑스 앙리 바바의 ‘흐르는 숲 아래 정원’, 이남진 초청작가의 ‘기다림의 정원’등 국내·외 정원작가를 비롯해 학생·시민, 기업·기관·지자체 등이 참여한 167개의 정원과 다양한 정원문화를 경험할 수 있다.

 

서울국제정원박람회는 지난 1일 개막과 동시에 서울숲 일대가 방문객으로 연일 북적이고 있고, 정원 관람은 물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판매 부스에 방문할 수 있다.

 

또한 지난 6일부터는 AR(증강현실)과 GPS 기반 기술을 활용한 참여형 보물찾기 프로그램 ‘가든헌터스’도 정원박람회에 새롭게 선보여 관람객이 서울숲 곳곳을 탐험하며 미션을 수행하는 체험형 콘텐츠로 숨겨진 ‘마법의 씨앗’을 찾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정원을 경험할 수 있다.

가든헌터스는 오는 12일까지 하루 선착순 1000명에게 참여 기회를 무료로 제공 중이며, 이후에는 참가비로 5000원을 받는다.

 

이외에도 정해진 시간에만 참여 가능한 도슨트 프로그램과 상시 이용 가능한 스마트 안내 체계 구축을 위해 운영 중인 '모바일 정원도슨트'로 한국어를 포함해 총 9개 국어의 음성과 텍스트를 동시에 제공받을 수 있다.

 

서울시는 이번 박람회에 서울숲공원 내 부족한 먹거리 시설을 보완하기 위해 3개 존에 푸드트럭 30대를 배치해 운영 중이다. 이와 함께 전국 지자체의 농산물을 직접 구매할 수 있는 직거래장터 ‘서로장터’와 ‘농부시장 마르쉐’도 진행해 소상공인의 매출증대와 지역 경제를 활성화에도 도움을 줄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박람회는 오는 10월 27일까지 열리며 세부 행사 및 프로그램은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영환 서울시 정원도시국장은 “국내외 방문객에게 가장 사랑받는 서울숲이 이번 박람회를 통해 정원으로 더 새로워진 모습에서 많은 시민분들이 만족감을 표해주시는 것 같다”며 “이번 박람회를 가을까지 안전하고 쾌적한 축제로 운영해 ‘정원도시서울’을 완성해 가겠다”고 말했다.

 

심민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