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명절인 설을 맞아 수산물시장과 농축산물시장에서 구매한 금액의 일부를 환급해주는 '설맞이 환급행사'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시는 해양수산부·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오는 10일부터 14일까지 수산물시장 36곳과 농축산물시장 32곳에서 구매한 금액의 최대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준다.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해양수산부 행사 누리집과 농림축산식품부 행사 누리집에서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시내 62개 전통시장과 골목형 상점가에서 성수품과 농축수산물 등을 최대 50% 할인하는 가격 할인과 전통문화 공연, 체험 행사 등 ‘2026 설 명절 특별이벤트’도 진행한다. 가격 할인율은 대부분 10% 내외지만, 금천구 은행나무시장과 도봉구 도깨비시장은 10%에서 최대 50%까지 가격 할인을 한다.
특별이벤트 참여 전통시장 및 상점은 서울시 누리집(www.seoul.go.kr, 분야별 정보 → 경제 → 소상공인지원 → 전통시장 조성 → 전통시장 행사안내)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이벤트 기간과 행사 프로그램은 시장별로 달리 운영한다.
또한 전통시장을 찾는 시민들의 편리한 시장 이용을 위해 오는 18일까지 무료 주정차 대상 시장을 71개소 운영한다. 대상 시장은 관할 경찰서별로 운영 기간과 시간이 다르며, 시 누리집 내 '새소식'을 통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시는 명절 기간 전통시장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난달 19일부터 오는 6일까지 서울시 내 244개 시장의 전기·가스·소방 등 시설 점검을 진행 중이며, 자치구·시장상인회와 합동으로 밀집 예상 시간대에 지원 인력을 편성·배치하는 등 비상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이해선 민생노동국장은 “고물가로 설 준비 부담이 커진 만큼 시민들이 전통시장에서 합리적인 가격으로 장을 보고 상인들도 명절 특수를 체감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시민 여러분들이 가까운 전통시장을 찾아 명절 분위기를 즐기고 지역 상권에 힘이 되는 소비에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심민섭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