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 여성 고용 확대·포용적 복지 등으로 노동부 '일자리 으뜸기업' 3년 연속 선정

  • 등록 2025.09.12 16:0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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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직원 중 여성 근로자 65.5% 차지… 리프레시 휴가·출산 마일리지·오케어 상담 등 워라벨 지원
오뚜기 프렌즈, 장애인 고용 공로로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하기도

 

오뚜기가 여성 고용 확대와 포용적 복지 실현의 성과를 인정받아 고용노동부의 '2025년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에 3년 연속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은 노동부가 일자리 창출과 고용환경 개선 성과가 우수한 기업 100곳을 매년 선정해 포상하는 제도로, 올해 시상식은 지난 11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K-BIZ홀에서 개최됐다.

 

뉴시스에 따르면, 오뚜기는 ▲여성 인재 채용 확대 등 여성 친화적 근무환경 조성 ▲장애인 고용 확대 및 자회사형 표준사업장 운영 ▲유연근무제 도입 ▲모성보호 제도와 통합 복지 프로그램 운영 ▲근로자 안전 관리 강화 등 근무환경 개선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오뚜기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임직원 중 여성 근로자는 65.5%를 차지했다. 같은 해 신규 채용 중 약 65%도 여성이었으며, 회사는 경력단절 여성의 재취업 기회 확대에도 힘써왔다.

 

아울러 2021년 설립된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오뚜기 프렌즈'에는 현재 22명의 장애인 근로자가 안정적으로 근무하고 있으며,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아 장애인 고용 공로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복지 제도 역시 폭넓게 운영 중이다. 리프레시 휴가, 시차출퇴근제 등 유연근무제와 임신기 단축근무, 출산 마일리지, 육아휴직 등 모성보호 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오케어 상담과 웰니스 프로그램, 사내명상 프로그램 등 통합 복지로 일과 삶의 균형을 지원하고 있다.

 

공장 휴게공간 개선, 판매 여사원 안전장비 지급, 인터락·안전울타리 설치, 지게차 안전교육, 긴급구조훈련, 자동심장제세동기 교육 등을 통해 근로자 안전 확보에도 앞장서고 있다.

 

오뚜기 관계자는 "여성 고용 확대, 포용적 복지,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을 통해 지속 가능한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어 왔다"며 "3년 연속 으뜸기업 선정은 우리의 노력이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 더욱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심민섭 기자

심민섭 기자 darklight_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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