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49%, 김문수 27%, 이준석 7% [NBS]

  • 등록 2025.05.15 14: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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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당 지지도는 민주당 42%, 국민의힘 28%, 조국혁신당 5%, 개혁신당 4%, 진보당 1%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대통령 후보 지지도 조사에서 오차 범위 밖 선두를 달리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5일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12~14일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발표한 전국지표조사(NBS)를 보면 '내일이 대통령 선거라면, 후보 중 누구에게 투표하겠냐'는 질문에 응답자 49%가 이재명 후보라고 답했다.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가 27%로 뒤를 이었고,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 7%, 무소속 황교안 후보 1%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없다·모름·무응답' 등 유보층은 16%였다.

 

민주당과 조국혁신당 지지층에서 이재명 후보에 대한 지지도가 각각 94%, 84%로 높았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김문수 후보 81%, 이준석 후보 3% 등으로 집계됐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지지도 오차 범위 밖에 있었다. 민주당 지지도는 42%, 국민의힘은 28%로 집계됐다.

 

이어 조국혁신당(5%), 개혁신당(4%), 진보당(1%) 순이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거나 모른다고 답한 태도 유보층은 19%다.

 

직전 조사(5월 2주차)와 비교하면 민주당 지지도는 4%포인트(p) 올랐고, 국민의힘 지지도는 6%p 떨어졌다. 양당의 지지도 격차는 14%p로 오차범위(±3.1%p) 밖이다.

 

차기 대통령 선거 구도 인식과 관련된 조사에서는 '정권 교체를 위해 기존 야권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고 응답한 비율은 57%로 나타났다. 반면 '정권 재창출을 위해 기존 여권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는 응답은 32%로 집계됐다.

 

진보층과 중도층에서 '정권 교체'가 각각 83%, 67%로 조사됐고, 보수층은 '정권 재창출'이 62%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국내 통신 3사가 제공하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27.6%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송원근 기자 

송원근 기자 wksong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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