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일 안국역 3번 출구가 폐쇄되어 있다. 현재 안국역은 5~6번 출구를 제외한 1~4번 출구를 폐쇄했다. 글·사진= 심민섭.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 선고일을 이틀 앞둔 2일 헌법재판소 주변은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 2일 헌법재판소 주변에 경찰버스로 차벽을 세운 모습. 글·사진= 심민섭.
서울교통공사는 헌재와 가까운 안국역 1~4번 출구를 폐쇄해 시민들이 5번과 6번 출구를 이용하도록 통제하고 있다. 경찰 또한 그 일대를 경찰버스로 차벽을 세우고, 헌재 앞 쪽을 지나는 시민들의 통행 목적을 묻는 진공 상태화하고 있다.

▲ 2일 재동초등학교 골목에서 헌법재판소에서 바라본 헌법재판소. 글·사진= 심민섭.

▲ 2일 운현궁 주변에서 자유통일당 주도로 열리고 있는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 글·사진= 심민섭.
윤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는 자유통일당이 주도로 운현궁 주변에서 열리고 있으며 시민들이 탄핵 반대에 힘을 싣고 있다. 이들 중엔 “탄핵 기각 시 더불어민주당과 민주노총은 해산하라”는 시민들도 있었다.
또한 일부 시민들은 헌재 주변에 있는 재동초등학교 골목에서 “탄핵 기각”을 외치고 있다.

▲ 2일 안국역에서 광화문 방향으로 ‘윤석열 즉각 퇴진·사회대개혁 비상행동’이 주최로 열리고 있는 윤석열 대통령 탄핵 찬성 집회 참석자. 글·사진= 심민섭.
반면, 좌파 성향 시민사회단체 ‘윤석열 즉각 퇴진·사회대개혁 비상행동’이 주최로 열리고 있는 탄핵 찬성 집회는 안국역에서 광화문으로 가는 도로에서 열리고 있다. 이들은 “8대0 인용”을 외치며 윤 대통령 파면을 주장했다.
심민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