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이 최근 각종 여론조사에서 자신이 여권 대권주자 선호도 1위로 나오는 것에 대해 “목마름, 안타까움” 때문이라고 말했다.
김 장관은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65주년 2.28민주운동 국가기념식 후 "다른 사람 없나 찾다 보니 저를 찾는 거 같다"며 "국민들이 목마름, 안타까움, 희망, 기대 이런 것들을 갖고 여론조사에서 저를 눌러주신 거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다만 "대구 시민들과 마찬가지로 윤석열 대통령께서 꼭 복귀하셔서 대한민국을 더 올바르고 더 위대한 나라로 만들어 주길 바란다"고 했다.
또 '대통령 탄핵이 인용돼서 조기 대선이 치러지게 된다면 출마할 의향도 있나'라는 질문에 "그렇게 예측하지 않고 바라지도 않기 때문에 답변할 때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헌법재판소의 대통령 탄핵 심판에 대해 "헌재가 대통령을 파면할 자격이 있나 굉장히 의문"이라며 "계엄을 찬성하지는 않지만, 대통령 고유 권한인지 아닌지 재판도 안 했다"고 지적했다.
지난 24일엔 김 장관의 한 지지자가 SNS에 김 장관이 턱걸이 하는 모습을 동영상으로 올려 화제가 된 적이 있다. 영상에는 73세인 김 장관이 와이셔츠와 넥타이 차림으로 6개 턱걸이에 성공하는 모습이 담겼다. 정치권 안팎에선 김 장관이 국민들로부터 고령에 따른 건강 염려를 불식시키고자 이런 영상을 올렸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이와 관련해 김 장관은 "중학교 때부터 계속하고 있다"며 "나는 60대라고 생각 안 하고 아내한테도 세븐틴이라고 한다"고 자신했다.
심민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