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언론 등 범보수언론단체 "MBC, 극우·탄핵몰이에만 빠져 민주당 일방 옹호"

  • 등록 2025.02.25 17: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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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언론시민단체 4곳(바른언론·공언련 등) 정치 편향·불공정 보도 MBC 규탄 기자회견
범보수언론단체 "MBC, 편파·왜곡 보도 일상… 좌파 집회엔 미화"
강명일 "MBC, 정계선·홍장원 관련 최소한의 비판의식도 없어"

 

보수 성향 언론개혁시민단체들이 정치 편향과 불공정 보도를 일삼는 MBC에 대해 “오른쪽만 있는 세상이 어디있는가. 주요 기사도 누락하며 탄핵몰이에만 빠져있다”고 비판했다.

 

바른언론시민행동(공동대표 김형철·오정근)과 공정언론국민연대, 미디어미래비전포럼, 자유언론국민연합 등 단체는 25일 서울 상암동 MBC 사옥 앞에서 'MBC 공정방송 촉구 범언론시민단체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성명을 통해 “MBC가 편파·왜곡 보도를 하는 것도 더 이상 새로운 소식이 아니다”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MBC 보도는 극우만 있고 극좌가 없다. 심지어 좌파도 보이지 않는다”며 “MBC 논리라면 윤 대통령 탄핵에 찬성하면 최소한 좌파이고, 민주당은 좌파 정당이라 불러야 옳지 않은가”라고 반문했다.

 

시민단체들은 경찰 추산 인원이 더 많았음에도 탄핵 반대 집회보다는 찬성 집회를 비교도 할 수 없을 정도로 오래 보도하거나 미화하며 보도한 리포트에 대해 지적했다. 또한 비용을 들여 여론조사를 하고도 더불어민주당에 불리한 결과가 나온 것에 대해 보도하지 않은 것을 비판했다.

 

시민단체들은 “탄핵몰이에 몰두하느라 주요 기사들마저 무시했다”며 다른 공중파에선 톱기사로 보도했던 반얀트리 화재 사건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추가 부과에 대해 언급했다. 

 

이어 “북한이나 중국 방송들이 특정 정당의 이익에 봉사하는 것과 근본적으로 무엇이 다른가”라고 꼬집었다.

 

기자회견에 참석한 강명일 MBC제3노조 위원장은 “MBC는 비판의식과 인권의식이 말살됐다”며 “윤 대통령에 대한 영장들을 발부한 서울서부지방법원의 장을 민주당에서 헌법재판관으로 추천한 것에 대해서도 보도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그는 “진술이 계속 바뀌고 있는 홍장원 전 국가정보원 제1차장의 메모와 관련해서도 보도를 하지 않고, 박선원 민주당 의원이 썼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보도가 이루어지지 않았다”며 “MBC 뉴스를 보면 상황이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지 전혀 모른다”고 지적했다.

 

심민섭 기자

심민섭 기자 darklight_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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