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루킹' 김경수 민주당 복당… "우리 당이 더 큰 민주당 되길"

  • 등록 2025.02.07 16: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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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1년 7월 '드루킹 댓글 조작'으로 대법서 징역 2년 확정되며 자동 탈당
지난 3일 복당된 걸로 확인… "새 마음으로 다시 시작, 어린아이처럼 설렌다"

 

7일 더불어민주당 복당이 결정된 김경수 전 경남지사가 "제 복당이 우리 당이 '더 큰 민주당'으로 가는 작은 계기가 되기를 바라본다"고 소회를 밝혔다.

 

김 전 지사는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 복당됐다는 소식을 들었다. 감회가 새롭다"며 이 같은 심정을 전했다.

 

김성회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최고위원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오늘 최고위에 7명의 복당 심사 결과가 보고됐는데 김 전 지사가 복당 명단에 포함됐다"고 말했다. 지난달 31일 복당을 신청해 심사 절차를 밝았고, 이달 3일 복당이 허용됐다고 한다. 

 

김 전 지사는 "저는 지난 1994년 국회의원 보좌진으로 정치의 길에 들어서면서부터 늘 민주당과 함께해 왔다"며 "공직 임용과 같은 불가피한 사유를 제외하고는 단 한 번도 제 스스로 탈당계를 제출하거나 당을 떠난 적이 없다"고 언급했다.

 

이어 "2021년 대법원 판결로 유죄가 확정되면서 자동 탈당된 바 있고, 그로 인해 당에 부담을 줬던 점에 대해서는 늘 송구하게 생각한다"며 "다시 한 번 우리 당원과 지지자들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는 말씀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늘 저는 제 정치적 고향, 마음의 고향으로 돌아왔다. 눈이 소복이 내린 아침에 복당이 결정됐다는 소식을 들으니 어린아이처럼 설레고 가슴이 뛴다"며 "새 마음으로 다시 시작하겠다.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민주당의 한 사람으로 남겠다"고 했다.

 

아울러 "탄핵을 통한 내란 세력 심판과 대선 승리를 통한 정권 교체를 위해 당원의 한 사람으로서 모든 노력을 다해 헌신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전 지사는 '드루킹 댓글 조작 사건'으로 지난 2021년 7월 대법원에서 징역 2년형이 확정되면서 피선거권이 상실돼 자동 탈당 처리됐다.

 

심민섭 기자

심민섭 기자 darklight_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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